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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올리브노트 Jan 27. 2019

'자동차 마니아' 우리 아이랑 가볼 만한 곳 3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죠. 모형 자동차, RC카부터 직접 탈 수 있는 유아 전동차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자동차 사랑은 대단한데요.


아이가 자동차에 깊은 관심을 보인다면 놀이에만 그치지 말고 교통안전 규칙과 자동차의 원리를 배우며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박물관으로 떠나보세요. 올리브노트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제주세계자동차박물관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장소 3곳을 소개합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현대차그룹에서 운영하는 전시체험관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는 체험형 전시를 진행하고 있어요. 철을 녹여 자동차의 뼈대를 만드는 정교한 작업, 용접 로봇이 자동차의 형태를 만드는 모습 등을 살펴볼 수 있어요. 또 4D 시뮬레이터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혹독하다고 알려진 자동차 경주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의 레이서가 되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어린이 나이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6~8세 어린이를 위한 '넥쏘 퍼즐 자동차 만들기'에서는 친환경 나무 소재의 퍼즐을 활용해 자신만의 자동차를 만들며 자동차의 구조와 디자인에 대해 배울 수 있고요. 8~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자동차 엔진 만들기'에서는 자동차의 심장 역할을 하는 엔진 부품을 조립하면서 작동 원리를 배울 수 있어요.


관람료: 어린이 5000원, 청소년 7000원, 성인 1만원            

출처=삼성화재 교통박물관 홈페이지 캡쳐

◇삼성화재교통박물관


삼성화재에서 운영하는 삼성화재교통박물관에는 자동차 내연기관이 발명된 1886년부터 시작된 자동차 역사를 담은 클래식카 70여 대가 전시돼 있어요. 뷰티존, 포커스존, 무비존, 퍼블릭존, 프리미엄존, 스포츠존, 코리안존, 모터사이클존 등 주제별로 전시장이 구분돼 있는데요. 인기 스포츠카인 '포르쉐 911 터보 카브리올레', 'BMW 3.0 CSL'과 1950년대 중반에 출시된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인 '시발차', '현대 포니' 등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액세서리 및 부품, 사진, 포스터 등 예술 작품도 볼 수 있어요.


이곳에서는 4세부터 초등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린이에게 가장 많이 일어나는 교통사고 유형 10가지를 알려줍니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교통안전 규칙을 배우고 모의 도로가 꾸며진 체험교육장에서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을 진행합니다.


관람료: 어린이‧청소년 5000원, 성인 6000원            

출처=제주세계자동차박물관 홈페이지

◇제주세계자동차박물관


2008년 개관한 제주세계자동차박물관은 아시아 최초의 개인 자동차박물관인데요. 4개의 전시장에서 시대별 클래식카 100여 대를 전시하고 있어요. 특히 클래식 주니어 자동차인 '부가티 타입 55 로드스터'와 'BMW 328'이 앙증맞은 크기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요. 또 포르쉐 911 SC, 페라리 308 GTS, 람보르기니 쿤타치 LP400 등 세계 유명 차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아빠 엄마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곳이에요.


전시 관람을 마치면 어린이가 직접 운전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체험장은 자동차를 타고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꾸며졌어요. 전기로 움직이는 미니 자동차를 타게 되는데요. 일반 차량과 유사하기 때문에 반드시 보호자가 동승해 아이가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체험을 마치면 아이들에게 기념품으로 어린이 국제 운전 면허증을 발급해줘 인기 만점이랍니다.


관람료: 어린이‧청소년 1만원, 성인 1만1000원


*해당 기사는 관련 업체로부터 어떤 대가나 혜택을 받지 않고 작성했습니다.


김은정 기자  ejkim@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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