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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올리브노트 Mar 20. 2019

환절기 감기 뚝! '소갈비탕'으로 온 가족 몸보신해요

일교차가 큰 요즘 감기로 고생하는 아이와 부모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대표적인 몸보신 요리인 '갈비탕'을 만들어 볼게요. 소갈비를 푹 고아 만든 진한 국물에 밥 한 그릇을 뚝딱 말아 먹으면 이보다 좋은 보양식이 없겠죠. 갈비탕을 몇 끼니 동안 계속 먹어서 질릴 때는 된장을 풀고 우거지를 넣어보세요. 맛있는 우거지갈비탕을 즐길 수 있답니다.


◇재료(갈비 1kg 기준)


갈비 1kg, 무 1/3개, 대파 1~2대, 양파 1개, 국간장 3T, 다진 마늘 1T, 소금 1T, 당면            

1. 핏물 빼기


갈비 핏물을 빼주세요. 찬물에 담가 반나절 정도 두는데요. 틈틈이 물을 갈아주면 좋아요. 물을 고이지 않고 약간 흐르게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2. 당면 불리기


당면은 찬물에 30분 이상 담가 충분히 불려 준비해요.            

3. 육수 내기


핏물을 뺀 갈비를 끓는 물에 데치면 뼈 속 잡내의 원인인 검은 막이 제거됩니다. 핏물이 응고돼 거품으로 떠오르는데요. 데친 물은 버리고 물을 새로 받아주세요. 물은 갈비 양의 3배 정도 넣는데요. 대파, 무, 양파를 큼직하게 넣고 생강, 통마늘, 통후추 등 육수 재료를 넣어주세요. 양파는 껍질째 넣으면 고기 냄새를 잡는데 좋아요.


Tip. 갈비탕을 끓일 때 양지머리를 넣으면 감칠맛이 생기는데요. 양지머리도 갈비와 마찬가지로 핏물을 뺀 뒤 살짝 데친 후 삶아주세요. 고기를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텁텁해질 수 있는데요. 물 3L 분량에 양지머리 400g 정도 넣으면 적당해요.            

4. 간하기


국간장 3T, 소금 1T를 넣어 간을 해주세요. 다진 마늘을 체에 밭쳐 풀면 마늘 향이 육수에 잘 스며들면서 누린내가 나지 않고 국물을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요. 국물이 졸아든 정도가 다를 수 있으니 간을 보면서 소금 양을 늘리는 것을 추천해요.            

유튜브 크리에이터 은수저  silverspoonnn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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