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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굳어서 또 사달라고? 엄마 한 번 믿어봐

by 올리브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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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점토)'는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미술놀이 재료에요. 부드럽고 끈끈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손이나 도구로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데 이용하죠. 가격은 몇천 원대로 매우 저렴한데 창의력과 표현력 등을 기를 수 있는 건 물론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돼요. 가성비가 아주 좋은 놀 거리죠.


하지만 잘못 관리하면 금세 굳어 돌덩이처럼 단단해진다는 것이 단점! '가지고 노는 것보다 버리는 게 더 많은 놀잇감'이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굳은 클레이도 '이것'만 있으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보관부터 재사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꿀팁을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클레이는 공기에 많이 노출될수록 더 빨리, 단단하게 굳어버려요. 그만큼 보관이 중요하죠. 클레이를 사면 보통 비닐포장지나 플라스틱 통에 담겨 있는데요. 포장법에 상관없이 뜯는 순간부터 공기에 노출되면서 굳기 시작합니다.

4007_10252_4336.jpg 마르기 시작한 클레이를 물티슈에 감싸 주무르면 말랑하게 변합니다.

따라서 쓰다 남은 클레이는 비닐 랩으로 감싸 지퍼 팩이나 보관 용기에 담아두세요. 그러면 훨씬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또 물에 닿으면 녹는 성질이 있어 너무 습하거나 물이 많은 곳에 보관하면 안 돼요. 햇빛이 드는 곳에 두면 변색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그늘에 보관해야 한답니다.


이미 클레이가 굳기 시작했다면 '물티슈'로 다시 말랑하게 만들 수 있어요. 공기와 만나면서 수분을 잃은 클레이를 촉촉한 물티슈로 감싸 조물조물 주물러 주세요. 완전히 딱딱히 굳어진 클레이가 아니라면 금세 말랑한 클레이의 촉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다만 물티슈로 감싼 상태에서 클레이를 너무 오래 주무르면 변색될 수 있다는 걸 주의하세요.

4007_10253_457.jpg 단단해진 클레이에 물을 뿌려준 뒤 손으로 주무르면 원래의 촉감으로 돌아옵니다.

물티슈를 이용하는 것보다 좋은 방법도 있어요. 클레이에 물이 직접 닿게 하는 건데요. 클레이에 물을 묻혀 손으로 꾹꾹 눌러주면 굳기 전 상태로 만들 수 있어요. 만약 돌처럼 단단하게 굳었다면 물에 20~30분 담가둔 후 꺼내 손으로 주물러주세요.


이때 물의 양이 너무 많으면 클레이가 질퍽해지고 물의 양이 너무 적으면 부드럽게 돌아오지 않으니 물 양을 적절히 조절하는 게 매우 중요해요. 저는 아이 약병을 이용해 물을 넣었는데요. 클레이 5g에 물 2ml를 넣으니 금세 말랑말랑한 촉감으로 돌아왔어요. 참고로 굳은 정도가 아주 심한 경우는 재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버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당 기사는 관련 업체로부터 어떤 대가나 혜택을 받지 않고 기자 본인이 직접 비용을 지불한 후 작성했습니다.


임지혜 기자 limjh@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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