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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올리브노트 Sep 12. 2019

추석 연휴 아이랑 어디 갈지 고민하지 마세요

"아빠, 추석인데 어디 안 가요?"


추석 연휴 아이랑 갈 곳이 마땅치 않다면 가까운 고궁과 박물관으로 떠나보면 어떨까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궁과 국립박물관에서 연휴 기간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거든요. 올리브노트와 함께 '연휴에 가족과 함께 갈만한 고궁과 박물관'을 확인해보세요.            

◇4대궁, 종묘, 조선왕릉 무료 개방


경복궁, 창덕궁(후원 제외), 창경궁, 덕수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은 12~15일 추석 연휴 기간 내내 휴무일 없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추석 연휴 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요.


고궁과 왕릉에서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는데요. 경복궁에서는 △대취타 정악과 풍물연희를 공연하는 '고궁음악회' △궁중 약차와 병과를 시식할 수 있는 '생과방 체험', 창덕궁에서는 △봉산탈춤, 줄타기와 풍물 굿판이 열리는 '창덕궁 추석 행사', 덕수궁에서는 △전통춤 공연 '덕수궁 풍류' △대한제국 시기 고종 황제가 외국공사를 접견하는 모습을 재현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가 펼쳐집니다.


※9월12~15일 4대궁 운영 시간


경복궁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입장 마감 오후 5시)
창덕궁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입장 마감 오후 5시)
창경궁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9시(입장 마감 오후 8시)
덕수궁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9시(입장 마감 오후 8시)            

◇아이랑 갈만한 박물관 문화행사


추석 연휴 기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등 국립박물관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즐길만한 문화행사가 펼쳐집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농악, 강강술래, 처용무, 가곡, 강릉단오제 등 다양한 전통공연을 선보이는데요. △오방색 팔찌와 전통문양 장신구 만들기 △굴렁쇠·투호 전통놀이 등이 진행됩니다. 지방 국립박물관(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에서도 △전통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전통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되니 가까운 국립박물관을 찾아보면 좋겠죠.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행사 '한가위만 같아라'가 열립니다. △송편 빚기 △추석 차례상 차려보기 등 세시 체험과 △친환경 가방 꾸미기 △송편 모양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요. 줄타기, 강강술래 등 전통공연까지 마련돼 도심에서도 풍요로운 추석 명절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겠네요.


김은정 기자  ejkim@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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