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라이프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올리브노트 Jan 29. 2018

인천공항 2터미널 남자화장실엔 000 있다

지난 18일 인천공항에 제2여객터미널이 문을 열었습니다.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이 제2여객터미널에 취항을 했죠.


2터미널과 1터미널에 대한 안내가 주차장부터 출국장까지 여기저기 붙어있습니다. 1터미널과 2터미널을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는 5분간격으로 운행되며 20분정도 소요됩니다. 1터미널로 가는 셔틀버스는 2터미널 출국장인 3층의 5번 게이트 앞에서 탑승하면 됩니다.


태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1터미널보다 에너지효율이 40% 향상된 2터미널은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풀과 나무 등 식물이 많은 것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유아휴게실은 1층 입국장과 3층 출국장, 지하 식당가에 있습니다. 식당가에 있는 유아휴게실은 문을 잡아당겨 여는 구조고 다른 곳은 자동문이었습니다. 식당가 유아휴게실은 들어갈 때에는 턱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유아휴게실에는 정수기, 젖병소독기, 체중계, 기저귀교환대, 세면대, 수유실이 있습니다. 천 재질의 가림막이 있는 수유실은 사람이 있는지 희미하게 알 수 있습니다. 밖에도 등을 달아 사용중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2터미널 남자 화장실엔 기저귀 교환대가 있습니다. 기저귀 교환대 뿐만 아니라 영유아 보호대가 있는 곳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짐을 챙기느라 바쁜 출국길에 아빠가 대신 기저귀를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1터미널의 교통 약자 우대 출구의 경우 이용 승객이 승무원과 같이 출국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2터미널은 별도의 출구가 마련되어 있으니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강은혜 기자  olivenote@olivenote.co.kr

<저작권자 © 올리브노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거진의 이전글 [별별단톡방]일주일에 집에서 몇 끼나 해 드시나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