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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물같은하루 Sep 08. 2015

<아름답거나>#6

#6. 이잉  >_< ♥

#6. 이잉  >_< ♥



말로는 표현 못하고 귀여워 못 참겠다는 감탄사 "이잉!" 이

온몸에서 쥐어짜(주먹까지도 꼭 쥐면서) 이 사이로 나온다.

같은 옷, 같은 모자를 착용한 꼬마들이 

선생님을 따라 손을 들고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작게 종종 거리는 건 병아리 같고

토실토실 맑은 얼굴은 강아지 같은

저 귀여운 녀석들을 어쩔꼬!

이잉! o >_< o 

한국어 수업 가던 아침에 

차 조수석에 앉아 터져나오는 이잉을 참으며

가방에서 재빨리 필름 카메라를 찾아 찰칵찰칵으로 해소. (휴~)


-100610 Thu

미나미마찌다

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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