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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르 Jun 19. 2021

미래 아이 진로가 걱정되는 부모가 들어야 할 대답

다가올 미래는 어떤 사회일까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미래를 도대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휴대폰을 전 국민이 소지하게 된 게

불과 10년 동안 일어난 일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는 말도 못 하게 빠르지요. 

앞으로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 뻔합니다.

이처럼 빨라진 기술로

인간은 매우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게 되었지만, 

AI가 인간을 대체할 거라는 불안감이 공존해 있죠.

아이들을 진로 지도할 때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요?


이미 무인시스템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우리 삶에 친숙하게 들어와 있습니다.

동네 분식집에만 가도

터치식으로 직접 주문하고 계산하고

음식을 가져다 먹어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식당 알바가 필요 없는 이유입니다.

은행이나 카드회사에 전화만 해도 인공지능이 전화받고 채팅상담까지 해버리죠.

이러니 관련 직업이 없어질 수밖에요.....


미래는 AI가 다 장악을 해서 인간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 같아요.


아이들도 하는 걱정입니다


이렇게 말해볼까요.

인간이 하기 어려운 일은 AI도 어렵습니다.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직업들,

즉 환경미화, 마트 계산, 전화응대 등의 직업은 AI로 쉽게 교체될 것입니다.

아니 이미 그렇게 되어 가고 있죠.


하지만

상상력이나 호기심을

필요로 하는 직업,

공학을 기반으로 하는 분야,

사고력이나 창의력이 필요하고,

사람을 간병하거나,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일들은

기계로 대체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런 분야들은

인간에게도 쉬운 분야가 아닙니다.

약은 처방전대로

로봇이 조제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약사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죠.

하지만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약 복용법을 설명한다거나,

아픈 부분을 공감해주는 것 등은

로봇이 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일본의 아라이 노리코 교수가 쓴

‘대학에 가는 AI vs. 교과서를 못 읽는 아이들’이라는 책을 보면,

AI를

수년간 대학에 입학시키기 위하여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를 입력하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모두 넣었지만,

AI는 최상위 대학 입학에는

실패하였습니다.

하지만 상위 20% 정도의 성적을 낼 수 있었고,

웬만한 대학 입학은 가능하였다고 합니다.

인간도 그렇습니다.

최상위 대학을 가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죠.

현실적으로

이렇게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사람이 하는 일은

AI로 대체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할 수 있다고 해도

엄청나게 시간이 걸리는 일일 겁니다.

AI는 이해력이라는 것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AI가 인간을 지배하거나

인간보다 절대 뛰어날 수 없는

명백한 이유도 있습니다.

AI는

인간이 넣어 주는 지식만을

활용할 뿐이거든요.

그 지식의 양이 방대할 뿐입니다.

컴퓨터는 계산기입니다.

그것밖에는 못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에서 무조건 안심하면 될까요?

AI와 공존하며 인간이 하기 힘든 일을

AI가 대신해주는 가성비 좋은

낭만적인 미래만이 존재할까요?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어떤 방법을 제안해야 할까요?

이 책에서는

반복과 주입식으로 길러진 인재가

가장 먼저 AI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추론과 같은 독서를 통하여

키울 수 있는 능력은 AI가 갖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네. 미래에 대한 준비도 역시 심도 있는


독서

에 답이 있습니다.

다독을 하지 말고, 정독과 심독을 하라고

이 책에서는 조언하고 있습니다.

결국 고도의 지적능력이 필요한 일만이

인간이 할 수 있고,

대부분은 AI로 대체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취업의 어려움은 현재에도

많이 체감하고 계실 겁니다.

창업 or 창직


사람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창업을 하는 것!

이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토리가 있는 창업,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창업이라면

AI가 감히 넘보진 못할 테니까요.

요즘은 창업가 정신을 가르치는 단원이

교과서에 있을 정도입니다.

앞으로는 취업보다

창업이나 창직이 많아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엥? 무슨 창업? 창직은 또 뭐지?

하실 분들은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


대학에 가는 AI vs. 교과서를 못 읽는 아이들 ◀◀◀ 책 리뷰를 읽고 싶으시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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