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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 폴라리스 Feb 14. 2017

초등학교 입학 전 가정에서 지도해야 할 생활 습관

월간 <폴라리스> Vol.181 '나도 사회인!'

                                                                                                                                                     



Tip 초등학교 입학 전 가정에서 지도해야 할 생활 습관

소리 내어 인사하기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먼저 밝은 목소리로 인사하는 것이 좋아요. 좋은 인상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인사 나눔을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으니 친해지기도 쉽습니다. 

식사를 깨끗하게 하고 치우기
음식을 조금 남겼더라도 깨끗하게 먹고 식판을 치우러 나오는 아이가 있는 반면, 국이나 반찬이 뒤섞여 지저분한 식판을 치우지도 않고 밖으로 나가서 노는 아이도 있어요. 식판뿐 아니라 자기 물건이나 책을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이 꼭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하기
선생님이 사탕을 주거나 친구가 학용품을 빌려줄 때 꼭 감사 인사를 전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런 작은 감사의 표현에도 친구들은 기분이 좋아져요. 실수를 하거나 고마운 일이 있을 때 감사의 마음을 소리 내어 전하는 습관이 꼭 필요합니다. 평소 가정에서 엄마, 아빠가 도움을 줄 때도 “감사합니다”하고 인사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 사용이나 TV시청 줄이기
요즘은 아이들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보게 됩니다. 그런데 저학년 아이들일수록 읽고 쓰고 그리는 것을 손으로 직접 하는 게 좋습니다. 디지털을 활용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서 언제든지 배울 수 있지만, 책을 많이 읽고 손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은 어려서부터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나중에는 해내기 힘들거든요. 

정해진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기
학교 일과는 정해져 있습니다. 이런 일과에 맞추어 규칙적으로 잠들고 일어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해요. 1학년인데도 학교에서 졸고 있거나 기운 없어 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대부분 수면 시간이 불규칙하기 때문이에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아침 식사를 한 뒤 학교에 등교하는 것이 학교생활을 건강하게 하는 첫걸음입니다.


                                                                                                                                                  


정성준 서울미양초등학교 교사
예은,  다은 두 딸의 아빠이자 아이들을 사랑하는 초등학교 교사다. 교육대학교에서 초등교육을 전공하고 아이와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고자  대학원에서 상담심리를 공부했다.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1학년 아이들을 지도하며 얻은 경험으로 <초등교사 예은 아빠의 입학  코칭> <초등 1학년 입학 전에 꼭 알아야 할 32가지> <초등학교 1학년은 뭘 배우나요?>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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