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uggling doesn’t mean fail

러닝에서도 동기부여를 받는다

by 최제힘

나는 심성이 연약한지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실패했을 때의 두려움으로 목표를 실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굉장히 슬럼프에 취약한 편이다.

퇴사 후 잠깐 슬럼프에 빠져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도했던 것은 작은 성공이다. 내 삶을 작은 성공의 경험으로 가득 채워 자신감의 향상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다. 실제로 챌린저스 어플을 통해 매일 매일을 도전으로 채워나갔다.

​그리고 월요일 러닝 챌린지의 일부에서, 평소 3KM만 뛰던 나는 서울숲에 간 기념으로 5KM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3KM에 익숙해져 있던 나는 3KM가 지나자 급격하게 힘들어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에는 정말로 체력적으로 힘들었기 때문에 그냥 여기까지 하고 쉬엄쉬엄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때, 나를 코칭하던 나이키의 러닝 코치가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이런 말을 해줬다

서울숲에서
Struggling doesn't mean you fail, Struggling means you get better

저 순간 딱 필요한 말이었다. 내가 달리기에 숨이 벅차올라 힘들어 하는 것은 5KM 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했기 때문이고, 더 나은 기록을 향해 가고 있기 때문이었다.

​결국 러닝은 끝까지 뛸 수 있었다. 그리고 저 말은 서울숲의 야경보다 더 강하게 내 기억에 남았다.



나는 슬럼프의 시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는가?
슬럼프를 피하고자 도전을 피하진 않았는가?

올해, 그리고 내년의 나에게는 인생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과제라는 진로 선택이 있다. 그리고 이 과제의 중압감을 그저 회피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나에게 압박이 가해지고, 내가 그로 인해 힘들어할 때 러닝을 하면서 듣게 된 이 말을 계속 되뇌기로 했다.

​“Struggling means you get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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