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이 되어보자
왜 가끔 문화인이 되어보고 싶지 않은가?
가보고 싶던 더 현대에서,
좋아라 하는 앤디 워홀의 전시회가 있다고 하니, perfect!
가보 잣
우선 주말에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다!
초반에 갔던 사람들 후기에 따르면,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고 했지만
나는 오히려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아~ 주 편하게 보았다
무튼 주말이라고 붐비지않았다는 것이 포인트!
(주말에 가실분들 참고하세용 : ))
특히 좋았던 건 도슨트
EXO 카이 님의 목소리로 듣는데, 상당히 편안한 목소리다! : )
도슨트 설명이 있는 곳은 사진처럼, 저렇게 숫자가 새겨져 있다.
평일에 가면 직접 해주는 도슨트가 있는데,
주말엔 그걸 못 들어서 아쉽긴 하지만
카이 님의 도슨트로도 충분함!
예전에 비행으로 뉴욕에 갔을 때, 앤디 워홀의 작품을 본 적은 있지만
도슨트 설명을 듣지 못해 아쉬웠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앤디 워홀이 생각하는 가치관이라던지, 왜 이런 작품 들을 만들게 되었는지에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진정한 교양 한 스푼이었다.
역시 도슨트...!
3번째 전시관부터는 사진을 찍는 게 허용되는데,
찍을만한 곳을 너무 여유롭게 잘 배치해놓은 느낌!
혼자 오신 분들도 많이 보였다.
혼자서 도슨트 들으며 보시는 모습 멋짐 폭발!!
나는 네이버 페이로 티켓을 구매해서,
가자마자 바로 티켓을 받을 수 있어서 편했다.
저 작은 엽서를 살까 말까 하다가 안 샀는데,
나오는 길에 서있는 작은 푯말에
네이버 페이로 티켓을 예매한 사람은 후기를 쓰면 작은 엽서를 선물로 준다!!는 말에
호다닥써서 보여드렸더니, 저 마릴린 먼로 엽서를 득템 했다! 꺅 ㅎㅎ
( 절대 놓치지 마시길!! )
더현대에서 앤디워홀로 제대로 교양 한 스푼 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