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기 싫은날
& 너의 방패가 되고 싶은 날

by 김안예









[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 너의 방패가 되고 싶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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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










가끔은 그런 날이 있다.

정말이지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도 않고,

너무나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다.



그런 날이 가끔은 나에게 찾아오는 것 같다.

반갑지 않은 슬픈 이 감정을 부정하고 싶을 때도 있다.



어떻게 해서든 무언가 할 일을 만들고,

아무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움직였다.



분주하게 움직이고, 활동을 하면서,

잠시나마 그 일에 집중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다시 곧.. 내 마음속에 슬픔이 찾아오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오늘은 그냥.. 왜인지 기분마저 꿀꿀하다..

그냥 무언가 무조건 할 일을 만들다가

잠시나마 멍~ 때리는 시간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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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 방패가 되어 주고 싶은 날.. ]









너의 기분이 우울할 때가 있더라도,

나는 너와 함께 걸어 나갈꺼야..



잠시 그대의 우울한 기분이 들때면,

내가 그대 옆에 가만히 앉아서, 지켜봐줄꺼야..



그대가 이 세상에 불만이 생기고, 답답할때,

그리고 펑펑 울고 싶을때 나는 그저 너를 안아줄꺼야..

내 품에 안겨서 실컷 펑펑 울어도 된다고, 허락해줄께.



때로는 방어막, 방패가 되어줄꺼야..

내가 그런 대단한 용기가 생기게 된 것도

어쩌면, 다 너라는 예쁘고 소중한 고귀한 존재가

내옆에 있기 때문일꺼야..



시간이 지나면, 그 우울하고 슬픈 감정이 사그라들겠지..

너의 마음속, 그대가 조금은 그 마음이 사라지고, 단단해졌길 바래..

그대는 조금씩 다시 툴툴 털고, 일어날 수 있을꺼야..

나는 너의 단단한 면을 이미 알고 있고, 이미 보았는걸?



내가 사랑하는 그대가 힘들었을 수도 있구나라고..

난 그대의 곁에서 그냥 가만히 앉아있어주면서,

그대의 말에 귀를 기울여서 귀담아 줄꺼야..

그런 날만은 수다쟁이가 되어 나에게 하소연하며 길게 말해도 돼..

그대의 말은 나에게는 달콤하게 들리는걸..

속상해서, 하소연 하는 너의 말에 나도 마음이 아프고,

때로는 그 슬픔이 같이 전달되기도 하지만,

그런 날에는 난 너를 꼬옥 껴안아주면서 하루종일 위로해줄꺼야..




조금씩 그러다보면, 그대도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겠지?

그대 자신도 모르게 사실은,

자기 자신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야...




글.그림. 김안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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