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림작가 김안예입니다.
설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결국..크크큭....
아이들 케어하랴, 찬바람쐬면서, 놀아주랴..
결국, 엄마앙네스도 비글 삼남매 덕분에
감기를 오지게 옮아서, 걸렸어요;;크크큭;;;
남편 시우가 약국에서 한약 감기약을 사왔는데,
설연휴가 시작되다보니..
아빠 시우 토요일 근무, 저는 아이셋 놀아주랴..
몸이 안좋아서, 한약 감기약 먹으면
그나마 버틸만했는데..
설 당일 일요일 몸이 점점 안좋아지고,
두통도 심해지고, 가래기침도 심해지더라구요;;;
결국...
약국 한약감기약으로 보통 며칠만에
나았던 엄마 앙네스는...
방학동안 아이들 놀아주고, 챙겨주고,
흠.. 제대로 운동도 못하고, 영양제도 못챙겨먹었더니만...
작년 봄 온가족 코로나 다 걸린후로...
아이들에게 감기 옮으면, 기관지염, 폐렴까지 가버리네요;;
크크큭;;;;;;
월요일 설연휴 기간 대형 마트내 소아과
진료를 볼 수가 있어서 부랴부랴 갔는데,
친정엄마도 저희 아이들, 우리가족에게
감기 옮아서, 크크큭.. 본가 식구들하고 같이
조카딸과 함께 병원 대기환자가 어마어마했어요;;;
대형마트내 무인카페에서 거의 2시간 대기..
겨우 2시간만에 진료...
대기하는 동안 몸살감기까지 와서, 온몸이 쑤시고,
두통심해지고, 약간 미열이나서 힘들더라구요;; 에휴휴;;;
다행히, 병원에서 주사맞자고해서,
주사 맞고, 병원 처방약 먹고나니...
조금씩 몸이 나아지더라구요...에휴휴;;;
병원 주사, 약처방 먹고, 조금 쌩쌩해지기 시작..
저녁에 본가 식구들하고 막내남동생 덕분에
치킨,피자 맛나게 먹고, 또 약먹고 나니..
더 많이 호전이 되어서,
뭐..가서, #핫플카페 라고 했지만,
저희 본가 식구들, 아이들 다 실망하고 집에 왔네요;;크큭;;;
암튼... 설연휴 내내....크큭...
약국 약, 병원 약 먹으면서, 헤롱헤롱~
인후염 목이 많이 붓고,
기관지염으로 작년 가을 아이들에게 옮아서,
결국 폐렴 걸렸는데... 그때처럼 똑같은 증상이여서..
고생 오지게 했던 이번 설연휴 기간이였네요;;;
오늘은 겨우 삼남매 학교 등교,
쌍둥이들 어린이집 등원 보내고,
운동은 무리라서, 틈틈히 혼자 독학으로 하는 공부하고,
그림끄적이고, 세아이 케어한다고,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렸지만;;ㅋㅋ
그나마 오늘은 좀 많이 호전이 되었네요..
약만 먹으면, 잠이 오는 성분이 같이 있다보니..
잠이...엄청나게 쏟아지네요;;크크큭....
추운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오늘 남은 시간 잘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