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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ysuper Dec 23. 2020

맛있는 음식을 먹어요

가끔씩 마음이 공허할 때가 있어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더욱 그렇죠.

그럴 땐,

맛있는 음식을 먹어요.

음식으로 힐링을 한다고 그러잖아요.


'엄마가 해주신 따뜻한 집밥' 이라든가,

'소울 푸드', '음식을 대접한다.'라는 표현들은,

다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기 위해서 탄생된 건 아닐까요?


그래서 저도 스스로 제 마음의 허함을 달래고자

맛있는 음식을 먹어요.


'해 먹는다.'라는 표현을 쓸 수도 있겠지만,

가끔 귀찮을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정직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어요.'라고 했어요.


지금처럼 힘든 시기에

누군가는 우울감으로 또 누군가는 답답함에

또 누군가는 쓸쓸함에

마음이 헛헛할 때,


우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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