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지 & 가볼만한 곳 | 파리, 바르셀로나, 로마 등
10월의 유럽은 기온이 크게 오르내리지 않아 여행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시기다. 프랑스 파리를 포함해, 10월에 특히 매력적인 유럽 도시를 추천한다.
파리
바르셀로나
로마
프랑크푸르트
10월의 파리는 평균 기온이 10~17°C로 선선한 날씨를 자랑한다. 한적한 센강 주변을 걷거나 테라스가 있는 카페에 앉아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좋다. 파리는 직항 기준, 13~14시간 정도 소요된다.
파리 추천 스팟
파리의 오페라 가르니에는 약 1,979석 규모를 갖춘 대형 공연장으로 고전 예술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내부는 대리석 기둥과 바로크 양식의 동상으로 꾸며져 있으며,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투어로 관람이 가능하다.
파리 추천 스팟
몽마르트 언덕은 파리 북부 18구에 위치한, 도시 내 유일한 고지대다. '예술가의 언덕'이라 불릴 만큼 창작자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으며 정상에는 사크레쾨르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성당 앞 광장에 서면 파리 시내가 한 눈에 펼쳐지며, 가을철에는 맑은 하늘과 어우러져 인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파리 추천 스팟
생 루이 섬은 센강 한가운데 자리한 파리의 작은 섬으로, 도심 속에서도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관광객의 발길이 적은 편이라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으며, 17~18세기 귀족 주택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고풍스러운 매력을 더한다. 파리 시청사를 거쳐 마레 지구까지 이어지는 산책 코스를 통해 도심의 정취를 천천히 음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직항 기준 14~15시간 정도 소요되는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최대의 관광 도시로 단연 빼놓을 수 없는 유럽의 여행지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과 람블라스 거리, 구엘 공원까지 도시 곳곳이 예술로 가득한 바르셀로나는 10월 기준 평균 기온 17~23°C이다. 가우디의 손길이 닿은 건축물 사이를 걷고, 바르셀로네타 해변에서 불어오는 지중해 바람을 느껴보자!
고대 로마 제국의 흔적이 남아 있는 로마는 도심 곳곳이 하나의 유적지 처럼 펼쳐진다. 로마의 10월은 평균 기온이 12~23°C이기 때문에 콜로세움, 스페인 계단, 트레비 분수 등을 걸어서 둘러보기 좋다. 하루를 마친 뒤에는 젤라또를 하나 들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한다. 로마는 직항 기준 13~14시간 소요된다.
독일의 경제 중심지다운 활기와 마인강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의 여유가 공준하는 도시인 프랑크푸르트 또한 꼭 들려야 할 유럽 여행지로 추천한다. 뢰머 광장,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슈테델 미술관 등 주요 명소들을 천천히 둘러보며 도시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고층 빌딩과 중세풍 건물이 나란히 서 있는 이색적인 풍경 또한 즐겨보자. 프랑크푸르트의 10월 평균 기온은 8~15°C이며 직항 기준 13~14시간 소요된다.
올 가을 유럽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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