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지 & 가볼만한 곳 | 아말피 해안, 마요르카, 콜마르, 포르투
사람이 붐비지 않는 유럽의 골목을 천천히 걷는 여행. 관광지보다 여유와 풍경이 중심이 되는 도시들이 있다. 이번 2026년 유럽여행지 추천은 현지 유러피안들이 사랑하는, 여유로운 유럽여행지를 소개한다. 햇살이 스며든 해안과 감성적인 거리, 그리고 고요한 예술이 어우러진 네 곳의 도시와 함께 가볼만한 곳과 추천 숙소를 소개한다.
아말피 해안
마요르카
콜마르
포르투
절벽 위의 마을과 푸른 해안이 어우러진 아말피 해안은 지중해 특유의 낭만이 살아 있는 소도시다. 봄이면 레몬 향이 가득한 거리를 따라 포지타노, 라벨로 등 작은 마을로 이동하며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5월의 바람은 선선하고, 햇살은 따뜻하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히 풍경을 즐기기 좋다. 여유로운 유럽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이탈리아 남부의 대표 해안이다.
아말피 4월~6월 날씨: 평균 기온 20~24도
이동 방법 및 시간: 인천–로마(직항 약 13시간) → 기차 약 2시간 총 약 15시간
아말피 해안 숙소 추천
아말피 해안 절벽에 자리한 호텔로, 전 객실에서 지중해를 조망할 수 있다. 파란색 포인트 인테리어와 객실에 딸린 테라스가 매력이며, 버스 정류장이 근처에 있어 이동도 편하다. 아침 식사 품질이 좋고 직원 응대가 친절해 만족도가 높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아말피 해안 절벽의 숙소에서 묵고싶은 여행자들에게 추천한다.
아말피 해안 숙소 추천
아말피 두오모 대성당 광장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로, 중심지 접근성이 뛰어나다. 레스토랑과 객실에서 바라보는 대성당과 시내 전망이 압도적이다. 해변까지 도보 2분 거리라 일정을 소화하기 편하며, 객실 관리와 조식 후기가 좋다. 위치와 뷰를 동시에 잡고 싶다면 최적의 선택이다.
스페인 지중해의 대표 섬 마요르카는 붐비지 않는 해변과 느긋한 분위기로 유명하다. 고요한 해안 마을과 유서 깊은 구시가지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현지인들도 여름휴가를 위해 찾는 곳이다. 6월에는 맑은 날이 많고 바람이 약해 해양 액티비티에 최적이다. 화려한 관광보다 휴식과 자연에 집중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되는 여유로운 유럽여행지다.
마요르카 5~7월 날씨: 평균 기온 25~28도
이동 방법 및 시간: 인천–바르셀로나(약 13시간) → 바르셀로나–팔마(약1시간 30분) 1회 경유 총 14시간 30분
마요르카 가볼만한 곳
스페인의 거장 호안 미로의 작업실과 작품이 보존된 미술관이다. 실제 작업실 내부를 볼 수 있으며, 지중해 전망이 내려다보이는 정원이 인상적이다. 예술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마요르카의 상징적인 명소다. 한적한 공간에서 사색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마요르카 숙소 추천
마요르카 팔마 해변에 위치한 럭셔리 5성급 호텔로, 백사장과 바로 연결된 전용 해변을 갖추고 있다. 스파, 사우나, 실내외 수영장 등 웰니스 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조식이 특히 인상적이다. 고요한 휴식 속에서 품격 있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숙소다.
프랑스 동부의 작은 마을 콜마르는 알자스 지방의 감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알록달록한 목조 가옥과 운하가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동화 속 장면 같다. 12월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불빛이 가득한 거리에는 따뜻한 온기가 흐른다. 조용하고 낭만적인 겨울의 유럽을 원한다면 이곳이 정답이다.
콜마르 11월~2월 날씨: 평균 기온 2~6도
이동 방법 및 시간: 직항, 3시간 30분 소요
콜마르 숙소 추천
호텔 르 마레샬은 콜마르의 상징 ‘쁘띠 베니스’ 지구에 자리한 4성급 호텔로, 1565년에 지어진 전통 건축물의 멋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대부분의 객실에서 운하가 내려다보이며, 고풍스러운 장식과 현대적인 편의가 조화되어 있다. 레스토랑 ‘A l’Echevin’에서는 전통 알자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콜마르 숙소 추천
오텔 메종 튀렌느는 ‘쁘띠 베니스’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위치로, 콜마르의 주요 관광지와 가깝다. 현대적인 디자인과 아늑한 객실, 웰빙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신선한 뷔페식 조식이 제공된다. 크리스마스 마켓 역시 도보 3분 거리라 추운 겨울 여행에서 이동 거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따뜻한 서비스와 깔끔한 공간 덕분에 여행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강과 도시가 맞닿은 포르투는 일상의 리듬이 느껴지는 항구 도시다. 리스본에 이어 포르투갈의 2대 도시지만 리스본보다 조용하고, 도우루 강을 따라 걷는 산책길에는 여유가 흐른다. 해질녘 노을이 도시를 물들이는 순간, 포르투의 진짜 매력이 드러난다.
상해 4~6월, 9~10월 날씨: 평균 기온 18~23도
이동 방법 및 시간: 인천–리스본(약 15시간) → 기차 약 3시간
포르투 가볼만한 곳
2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와이너리 콕번스 포트 로지에서 포르투갈 포트 와인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저장고 투어와 함께 제조 과정에 대한 해설을 듣고, 다양한 빈티지 와인을 시음한다. 포르투의 문화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체험이다.
포르투 숙소 추천
빌라 노바 드 가이아 지구에 자리한 호텔로, 도우루 강과 루이스 브릿지를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수영장과 스카이 바에서는 도우루 강과 구시가지를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다. 모던한 객실과 섬세한 서비스가 더해져 포르투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숙소 중 하나로 꼽힌다
Photograph by @ 익스피디아, 아고다, 데이오프, Fundació Pilar i Joan Miró a Mallorca, COCKBUR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