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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명선 May 21. 2019

[북토크] 사표란 무엇인가  

with 브로드컬리 5호 

(참가자 모집이 완료되었습니다. 대기 신청은 받고 있습니다) 


1.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로컬숍 연구잡지 브로드컬리(Broadcally)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핵심 키워드는 #퇴사입니다. 서울의 3년 이하 퇴사자의 가게 7곳 - 식당, 서점, 카페, 디저트숍, 바 등 -을 인터뷰해서 정리했다고 하는데요. 저도 아직 책을 받지 못했지만, 완전 기대 중입니다. 


2. 

더 기대가 되는 소식은 바로... 브로드컬리의 조퇴계 편집장님이 리지블루스에 옵니다! 인터뷰 서점을 하면서 꼭 한 번 초청하고 싶은 분이었는데, 이번 신간을 계기로 북토크를 열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


다음은 브로드컬리 측에서 정리한 행사 안입니다.

퇴사로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덮어놓고 퇴사를 추천하는 다른 콘텐츠와 차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퇴사를 둘러싼 관점과 질문들: 사표란 무엇인가?>


사표가 행복을 담보한다면 사표를 쓰지 않을 이유가 없겠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싫다고 모두가 사표를 던지지 않는 이유는, 퇴사에 대한 기대만큼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크기 때문일 겁니다. 취직이 쉽지 않은 환경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의심이고 걱정이겠습니다.


-


브로드컬리 5호 <서울의 3년 이하 퇴사자의 가게들: 하고 싶은 일 해서 행복하냐 묻는다면?>는 퇴사로 얻는 거보다 잃는 것들, 기대보다 걱정과 불확실성에 대한 조명을 통해 실제 퇴사자가 어떤 어려움을 어떤 노력과 마음으로 감수하며 본인의 삶을 꾸려가는지 살피고자 노력했습니다.


-


편집부의 7개월간 취재 과정 안에서, 퇴사를 둘러싼 관점과 질문들에 대해 고민했던 면면을 이번 자리를 통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참석해주신 독자분들과 회사 밖의 삶에 대한 의견을 함께 교환하고 싶습니다. 부디 만나 뵐 수 있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3. 정리

이 모임에 오면 좋을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퇴사를 고민하고 있으며, 특히 퇴사 후 자신의 가게를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신 분
- 퇴사로 얻을 자유로움이 기대되기보다는 퇴사로 인한 불확실성이 걱정되는 분
- 지난 브로드컬리의 1~4호(로컬 베이커리/독립서점/제주도 이주민의 삶)를 재밌게 보신 분
- 브로드컬리의 인터뷰 방식 및 취재 과정이 궁금한 분
- 설명은 안되지만 그냥 오고 싶은 분


- 일시 : 2019년 6월 2일 일요일 오후 7시(시간은 약 2시간으로 예상)


- 장소 : 수원 리지블루스


- 참가비 : 2만원(브로드컬리 5호 책값[15,000원] 포함)

> 음료 및 간단한 주전부리가 제공됩니다.

> 책은 기본적으로 북토크 행사 당일에 전달하지만, 원하시는 경우 미리 서점에서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5/28 이후 수령 가능) 

> 모임 3일 전(5/30 목요일 자정)까지 취소 시 전액 환불 가능합니다. 단, 책을 미리 수령하신 경우 책값을 제하고 환불해드립니다. 


- 모집 인원 : 모집 완료

>> 대기 신청 : 구글 서베이 링크를 통해 신청 


- 문의 사항 : 댓글/카카오톡 '리지블루스'/인스타그램 DM(@bookstore_lizzyblues)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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