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내부에 잠자고 있는 가능성을 끄집어내는 것이 교육이다.
현재 주식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글쓰기에 집중하던 나는 잠시 글쓰기 공부를 내려놓고 주식 공부에 다시 눈을 돌렸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부분, 내가 하고 싶은 거, 내가 바라는 삶….
기본은 재정적 자유. 경제적 풍요로움이 있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돈이 필요하다.
나는 돈에 관심이 많다. 어떻게 돈을 내게 오게 할까를 다시 고민했다. 그러면서 다시 주식 공부를 하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거, 내가 좋아하는 거, 내가 이룰 수 있는 거….
모든 것의 기본이다.
공부를 계속하면서 글쓰기도 병행해 나간다.
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선 글쓰기가 필수다.
얻은 지식과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되새김질…. 이 되새김질이 글쓰기다.
오늘은 몇 권의 책을 읽고 꼭 이 내용은 정리해야지 하면서 컴퓨터 앞에 앉았다.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나의 것으로 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이 소화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일본에서 주식으로 엄청난 부를 이룬 고레카와 긴조.
인간에 대한 통찰과 자신에 대한 통찰, 세상에 대한 통찰..
결국 부를 이루기 위해선 자신을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을 통제하기 위해선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
어느 시점에 어떤 행동을 할지 스스로 알아야 하기에..
저자는 자신을 계속 발전시켰다. 그래도 인간임을 인식하며 욕심 앞에, 탐욕 앞에 무너짐을 보여준다. 그 무너짐에 다시 원칙을 설정하고 자신을 가다듬고 통제하여 최종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했다.
이 책은 단지 저자에 대한 이야기만 써 놓았다고 하기 어렵다.
주식공부를 왜 계속해야 하는지 배움에 대한 중요성을 저자는 책 내내 이야기한다.
최종 자신의 이름을 건 재단을 만들어 가난해서 배우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돈을 기부했다.
저자만큼 나도 나를 알 수 있을까? 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무너지고 나약한 내 모습만 보게 되기도 한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나 역시 계속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책 내용을 공유하며 생각을 좀 더 나눠본다.
주가엔 수익성, 성장성, 수급의 세 논리가 들어있다.
가치투자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갖고, 또 성장성이 우수해서 주가가 현재보다 상승할 것이며, 보다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가치투자란 그런 주식을 선택해서 매매하는 것이다. 즉 그런 주식이 다른 주식에 비해 싸다고 판단되면 매수하고, 상승하여 고평가 되었다고 판단되면 매도하는 전략이다.
가치투자란 회사의 모든 상황을 고려한 후에 투자를 하며, 대차대조표와 기업가치 평가 등의 재무적인 방법과 기업 분화, 성장가능성, 독창성 등의 비재무적인 방법을 모두 고려하여 기업을 평가하는 것이다.
수익성은 그 주식을 발행한 회사의 대차대표상에 자본금 대비 이익을 판단하며, 성장성은 산업의 성장성과 기업의 성장성 모두를 파악하고 판단한다. p12~13
주식을 위해선 아니, 어느 분야든 그 분야에 관한 공부가 필요하다. 근데, 재미있는 사실은 한 분야를 깊이 공부하다 보면 전체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가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한 분야처럼 보이지만 그 깊이가 깊어지면 다른 분야도 그냥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공부해야 할 내용은 많다. 다시 시작한 주식 관련 공부는 내가 어린 시절 얼마나 무모하게 뛰어들었는지를 알게 해 주었다. 공부하려니 해야 할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마음만 조급해지고 있다. 이 역시 내가 조절해야 할 부분이다.
‘인간의 목숨이란 도대체 무언가?’
인간의 육체와 생명의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는 것일까? 심각하게 자문했다.
“인간의 생명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생활하면 백 년 이상 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60년, 70년, 80년 살면 장수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인간이 자연의 법칙에 반하는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왜 자연의 법칙을 파괴하기 시작한 것일까?
그것은 인간의 생활이 향상되고, 정도를 넘어선 소비를 하려 하기 때문에 인간의 생명은 본래의 생명력만큼 살 수 없게 되고 만 것이다.
그 최대의 폐해가 알콜, 그다음이 매독, 이 둘만 범하지 않고 자연대로 살면 특별히 건강법을 갖지 않아도 백 년 이상 반드시 살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나는 거기서 처음으로 인간 생명의 본성을 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자연의 법칙에 따른 생활이란 자연스럽게 공급된 것을 먹는 것이다. 즉, 야채, 과일, 곡류를 주식으로 하고 육류는 가능한 한 섭취하지 않는 식사를 하는 것이다. p106~107
결국,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선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면 안 된다. 살아가는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다.
자연 일부가 자연 전체를 통제하려고 욕심을 부리니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온전히 인간 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나도 먹거리를 조심한다.
경제의 실태는 학문으로 설명할 수 있는, 확연히 정해진 변동이 아니다. 하나의 같은 형태로 정해진 경제 변동은 없다,라는 것이 경제의 실태라는 하나의 법칙을 나는 발견했던 것이다.
자본주의 경제는 끊임없이 다음 상태로 이행해 가는 파동을 반복한다. 금융공황이 일어나는 등의 일은 그곳에 있는 이윤추구의 구조, 그것이 혼란을 일으킨 것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이상 경제의 변동이 불규칙적이지만, 일정한 큰 리듬으로 일어나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 소위 경제 변동은 경제의 실태에서 오는 자연현상인 것이다.
예를 들면 경제의 파도가 하강선을 그리면 그것은 영구적인 하강이 아니라, 내려가는 것은 다음의 상태로 이행하는 에너지를 비축하는 것이다. 또 경제가 상승선을 그릴 때도 이것은 다음의 상태로서 하강의 에너지를 비축해 간다. 경제 변동의 파도에 커다란 차가 있는 것은 그 시대의 정치를 비롯한 경제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조건에 변화가 있기 때문인 것이다.
‘경제에는 영원한 번영도 없으며, 영원한 쇠퇴도 없다.’
이것이야말로 자본주의 경제의 본질인 것이다. p131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구절이다. 경제 변동만이 아니라 세상살이 모든 것이 일정한 리듬이 있다는 사실. 살아가라는 인생사 역시 리듬에 따라 변한다는 사실.
살아가면서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살아간다면 살아가기 쉽다.
상승국면과 하강국면은 항상 일정 리듬으로 어느 곳에서나 작용한다.
항상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세상사를 바라보면 한순간의 기고만장도 필요 없다.
같은 상태로 있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도 그렇다.
하강국면엔 바닥을 완전히 찍을 때도 있다. 이 바닥이란 수준은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강도에 차이가 있다.
다른 이에겐 어렵지 않은 국면이지만 당사자에겐 견딜 수 없는 국면일 수 있다.
상대적이기에 절대적 기준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 이런 시각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면 그들에 대해 이해의 폭이 좀 생긴다.
사람은 다 다르다는 사실…. 내가 느끼는 것과 상대가 느끼는 것은 다르다.
‘경제의 변동이 시대별로 차이가 있는 것은 환경조건이 변화했기 때문이다.’라는 저자의 말이 내게 훅 들어온다. 주식 공부를 하면서 역사를 공부하라는 이야기는 이 사실을 깨우치라는 것 같다. 역사도 계속 돈다는 사실…. 경제도 계속 돈다. ‘영원한 번영이 없고, 영원한 쇠퇴가 없다.’라는 경제 이야기는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스스로 포기하지 않으면 인간도 번영할 수 있고, 최고점에 있다고 자만하지 않으면 하강국면도 받아들일 수 있다. 하강국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다음 상승국면이 달라진다. 더 높은 상승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 하강국면의 바닥에서 다음 상승국면의 천정을 더 높일 수 있다.
현재 경제는 이렇게 발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인간 삶은 우상향 하고 있다. 더 행복하고 더 윤택해질 수 있다.
절대로 실패할 수 없었다. 기력, 체력, 지력을 최고도로 사용하여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주식투자의 기본이다.
‘거북이 삼 원칙’을 따라 천천히 원금을 불려 나갔다.
‘주식투자는 마치 토끼와 거북이와 같다.’
토끼는 자신을 너무 과신하여 승부를 서두른 끝에 중도에 몰락하고 만다. 한편 거북이는 늦더라도 분명하게 목적지에 도착한다. 결국, 토끼처럼 허세를 부리고 눈이 벌게져서 바로 앞의 것만 생각하면 골로 도중에 형태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거북이가 된 심정으로 천천히 시간을 들여 사는 것이다.
종목은 수면 하에 있는 우량한 것을 선택하여 기다릴 것.
경제, 시세의 동향으로부터 항상 눈을 떼지 말고 스스로 공부할 것.
과대한 생각은 하지 말고 수중의 자금 범위에서 행동할 것. p230~231
‘벌써는 아직이며, 아직은 벌써다.’
‘삼매전(三昧傳)’의 시세 비법이 있듯이, ‘벌써’ 천정이다. 이제부터 후퇴하자고 생각했을 때는 ‘아직’이라고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즉 ‘더 이상 오르지 않는다’는 것은 ‘아직 더 오른다’는 것이다. 인기와 시세의 실제 동향과는 항상 역비례하고 반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즉 그것은 또한 ‘고독과의 싸움’이기도 하다. p254
[* ‘삼매전’은 일본의 에도 시대 쌀 거래의 대가로 ‘거래의 신’이라고 불리는 혼마 무네히사(가 쓴 쌀 거래 비책을 말한다. 삼매(三昧)는 불교 용어로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여 동요하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잡념을 버리고 몰두함으로써 대상을 바르게 대하려는 자세를 의미한다. 혼마는 ‘에도시대 쌀 시세의 진수’라고 일컬어지는 이 책에서 시세에 대한 마음가짐, 대청방법 등을 기술하고 있다.]
“벌써는 아직, 아직은 벌써”
‘삼매전’의 비법이다. 상승하고 있는 주식을 산 세력이 ‘아직 오른다’라고 생각할 때는 ‘더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사들인 ‘일본시멘트’주도 이제 ‘아직’을 넘어서 드디어 ‘벌써’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때는 무르익고, 나는 비밀리에 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했다. p256
자신을 이렇게 통제할 수 있을까? 다른 모든 이들이 축제로 떠들고 있을 때 조용히 빠져나올 수 있는 결단력. 나는 이걸 가질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든다.
나를 알고 나를 통제하면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한다. 주식투자 역시 같은 이야기를 한다.
아직도 나는 나를 다 알지 못한다. 어떤 내 모습이 나올지 계속 주시하고 있을 뿐이다.
완전히 나를 모르기에 아직 내가 목표로 하는 지점에 도달이 어렵다. 하지만 나는 가고 있다.
‘들도 산도 모두 하나가 되어 약세로 여기면 바보가 되어 쌀을 사야 한다’(삼원금천비록)
즉 넝마주로 불리며 사람들이 쳐다보지 않던 때에 수면 하에서 저가에 주식을 주워 모아 지긋이 상승하기를 기다린다. 자신의 투자철학을 믿고, 충실히 행동하고, 신념을 관철하는 것.
‘아직은 벌써’라는 마음을 잊지 않고 ‘복팔분(腹八分)’으로 만족했던 것이다.
절도를 잊고, 과욕하면 참패하는 것이 필연이다. 적정한 선에서 이익이 난 주식을 처분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천정을 사지 않고, 바닥을 팔지 않기’ 위한 조심인 것이다.
사람의 지혜를 넘어선 시세의 본체의 모든 것을, 경제의 대원칙에 따라 분석하고 판단하여 시세 파동의 전환기를 적확하게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고, 지금 세상에서도 통용된다. p259
이 역시 욕심을 통제하라는 말이다. 복팔분은 참 어렵다. 여전히 내게 어려운 부분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다 보면 배가 터질 정도로 먹고 있다. 이 구절 역시 내게 어려운 숙제를 주고 있다. 내가 나를 통제할 수 있는가? 절도할 수 있는가? 음식부터 시도를 해봐야겠다.
나는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일반 대중에게 두 가지 경고를 해둔다.
첫 번째 경고는, 자신이 갖고 있는 자금의 범위 내에서 투자를 하는 것이다.
신용거래에는 절대로 손을 내밀지 말라. p349
두 번째 경고는 신문과 잡지에서 큰 제목으로 뽑은 재료를 맹신하지 말라는 것이다.
대개 사람의 의견과 신문, 잡지의 기사로 수익을 내려는 정신 그 자체가 이미 실패의 원천임을 말하고 싶다. 자신의 힘으로 노력하지 않고, 적당히 한몫 벌려고 한다면 수익을 낼 리 없다. 너무 거저먹으려 한다.
정말로 벌고자 한다면, 스스로 경제의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일본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의 동향, 그리고 이것을 싫증 내지 않고 일상적으로 지켜가야 한다. 이것은 어느 정도 상식만 있으면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더구나 판단 재료는 매일신문에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신문은 ‘니온케이자이(日經)’ 하나밖에 읽지 않는다. 여기에 나와 있는 내외의 경제 현상을 지긋이 지켜보고 있으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판단이 선다. 갑자기 번뜩이는 것이 아니라 매일 계속해서 주의를 집중하는 것으로 저절로 보이는 것이 있는 것이다. p351
‘자신만의 정보를 모아, 2부 능선, 3부 능선에서 사고, 느긋하게 기다린다.’
이것이 주식투자의 묘미이며, 원칙이다.
1. 종목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공부해서 고를 것.
2. 2년 후의 경제 변화를 스스로 예측하고 대국관을 갖는다.
3. 주가에는 타당한 수준이 있다. 상승하는 주식을 마구 쫓아가는 것은 금물.
4. 주가는 최종적으로 실적으로 결정된다. 완력 시세는 경원한다.
5. 불측의 사태 등 리스크를 마음에 둔다.
이것이 지금까지 내가 써내려 온 투자 인생의 결정, 투자 5원칙이다. p352
저자는 두 가지의 경고와 5가지의 투자 원칙을 최종 알려 주었다.
지금도 통용되는 저자의 원칙.
거북이 삼 원칙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지금도 계속 강조되는 원칙이다.
가장 중요한 스스로 공부할 것, 누가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공부하여 선택하는 것을 저자는 강조한다.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
삶을 살아가는 자체 모든 것도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다. 자신이 선택한 삶엔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
자신이 책임지기 위해선,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선, 삶을 살아가는 배움이 필요하다. 과욕을 부리지 않고 자신이 가진 자금으로 투자를 하라는 저자의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기고 책을 덮어본다.
오늘도 제 브런치에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뭔가를 꾸준히 하시는 분들께 존경의 눈길을 드립니다.
빠짐없이 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다시 생각해 보는 요즘입니다.
더운데 모두 건강 조심하십시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