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알려지지 않은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되려면 어제의 기록이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적는다. 어제보다 나은 공동체가 되려면 역사와 공동체를 봐야 한다. 민규동 감독의 영화 <허스토리>는 제목 그대로 기록되지 않거나 기억되지 않은 여성의 역사를 다루었다. 다만 다큐멘터리 영화가 아니므로 사실의 기록은 아니고 사실에 기초한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시모노세키 재판을 담아냈다. 김문숙이 - 영화에서는 문정숙으로 나오고 김희애가 연기한다. - 피해자 10명과 함께 1992년부터 1998년까지 일본 정부를 상대로 일본군 위안부와 정신 근로대 강제 동원에 대한 공식적인 진실 규명과 사죄와 배상을 청구한 소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