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월 17일-1월 24일 비엔티엔 날씨
<최고 32도 최저 13도> 요즘 라오스의 날씨는 아름답다. 일 년 내내 이러면 참 좋겠다.
2024년 1월 10일 Google Whether 참고
2. 1월 17일-1월 23일 비엔티안 공기질 지수
<AQI 지수 최고 60 최저 52 > 보통
https://www.iqair.com/ko/laos/vientiane 참고
3. 공식 환율
<2024년 1월 17일 BCEL 공식환율 1달러 20,601 Kip> 지난주와 큰 차이 없음
https://www.bcel.com.la/bcel/home.html 참고
4. 2024년 라오스 국경일
<2024년 라오스 국경일 및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휴관일>
https://overseas.mofa.go.kr/la-ko/wpge/m_1857/contents.do 참고
5. 안전
<라오스 '골든 트라이앵글' 여행금지 구역 지정>
정부가 미얀마·라오스·태국 등 3개국의 접경 지대인 ‘골든트라이앵글’의 미얀마 측 지역에 이어 라오스 측 지역도 다음 달부터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1일 “최근 취업사기 등 범죄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 지역에 대해 다음 달 1일 오전 0시(한국시간·현지시간 1월 31일 오후 1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라오스 북서부 보께오주 내 태국 접경 메콩강 유역 100㎢ 부지에 위치한 곳으로, 지난해 8월 1일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에 이어 지난해 11월 24일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한 뒤에도 범죄 피해가 지속적으로 늘어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앞서 외교부는 우리 국민 19명이 취업사기로 감금됐다가 구출한 미얀마 골든트라이앵글 일부 지역(샨주 동부)을 지난해 11월 24일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 한국어 통번역이나 암호화폐 판매 등 취업 광고를 보고 현지 업체에 취업한 한국인들이 실제로는 보이스피싱, 코인투자 사기, 로맨스 스캠, 성매매 등 범죄에 가담할 것을 강요받게 되고, 이를 거부하면 업체에서 취업비자 신청을 핑계로 가져간 여권을 돌려주지 않고 그동안 쓰인 항공료와 숙박비 등을 갚으라고 하며 감금·폭행을 일삼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이밖에 소말리아·아프가니스탄·이라크·예멘·시리아·리비아·우크라이나·수단 및 필리핀·러시아 일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등 기존 여행금지 대상인 8개국 및 6개 지역에 대해서도 오는 7월 말까지 여행금지 지정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40111500208 참고
6. 외교
<외교차관보, 올해 아세안 의장국 라오스 방문… 협력 강화 논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트로이카' 3개국을 순방 중인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5일 첫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아세안 트로이카는 지난해 의장국을 맡았던 인도네시아, 올해 의장국인 라오스, 내년 의장국을 수임할 말레이시아를 가리킨다.
정 차관보는 살름싸이 꼼마싯 라오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라오스의 아세안 의장국 수임을 축하하면서 한국이 라오스의 성공적인 의장직 수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양국 간 재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을 앞두고 ▲고위급 교류 ▲투자·인프라 협력 ▲디지털 전환 등 미래분야 협력 ▲인적교류·영사협력 ▲한-아세안 협력 등을 통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를 희망했다.
살름싸이 장관은 한-아세안 협력뿐 아니라 한-라오스 양자 협력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도록 긴밀히 협의하자고 했다. 정 차관보는 아세안 고위관리회의(SOM) 대표인 통판 사반펫 외교차관과 면담하고, 포싸이 카이캄피툰 외교차관과 제5차 한-라오스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정 차관보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중단과 비핵화를 위해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라오스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5146000504?section=search 참고
7. 기술
<라오 텔레콤, 라오 디지털 위크서 5G 초고속 인터넷 공개>
라오 디지털 위크는 1월 10일 비엔티안에서 시작되어 1월 14일까지 진행되었다. 행사 첫날, 라오스 최대 통신 서비스 업체인 라오 텔레콤은 라오스 최초로 5G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비엔티안 국립 컨벤션 센터에 있는 라오 텔레콤 부스에서는 가상현실(VR), 드론 기반 우주 탐사, iFarm 솔루션,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M-MoneyX와 같은 최첨단 기술도 선보였다.
5G는 최신 모바일 네트워크이며, 기존 모델을 뛰어넘는 속도를 제공하며 최대 20 Gbps의 피크 데이터 속도와 100 Mbps 이상의 평균 속도를 제공하며 향상된 용량으로 트래픽을 100배 늘리고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였다.
라오 텔레콤이 이번에 5G를 공식적으로 출시했지만, 라오스에서 5G 도입은 2019년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19차 ASEAN 전기통신 및 정보 기술 장관 회의에서 또 다른 통신 사업자인 유니텔이 처음이었다. 그러나 유니텔은 아직 전국적으로 5G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소넥사이 시판돈 총리 등 몇몇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판돈총리는 이전에 공공 및 민간 이해관계자들에게 라오스의 기술 발전을 강화하도록 촉구했으며 1월 10일을 라오 디지털 데이로 지정했다.
https://laotiantimes.com/2024/01/11/lao-telecom-unveils-5g-high-speed-internet-at-lao-digital-week/ 참고
8. 경제
<군 창설 75주년을 맞아 3월 라오스 최고층 빌딩 개관>
라오 인민군 창립 75주년을 맞이하여 3월 22일 비엔티안 중심부에 33층 건물 라차봉 플라자가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 건축 및 인테리어 공사가 89% 완료된 라차봉 플라자는 15만 평방미터 부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아세안 정상회담 기간 동안 방문객에게 숙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방부 Siphonxay Khamthongveun 준장은 대규모로 현지 인력을 고용하며 계획대로 기한 내에 완료될 것이라고 1월 10일 재확인해 주었다.
국방부와 중국의 충칭 부동산 회사 간의 합작 사업인 이 사업은 9900만 달러 규모로 5성급 호텔 및 부속 시설, 사무실, 아파트, 의료 센터, 대형 쇼핑몰 건설이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는 99년 사용권을 확보하고, 21개 중국 파트너 기업과의 협력, 1500명 이상의 전문가 및 노동자가 참여하고, 중국의 충칭 부동산 회사가 건설을 총괄하였다. 2013년에 착공되었지만 재정 및 규제 관련 어려움에 직면해 2016년부터 5년간 건설이 중단되었다. 라오스 국방부는 남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투자자 지원을 확보하고 프로젝트 진행을 촉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2021년 프로젝트가 재개되었다.
라오스 최고층 건물인 라차봉 플라자는 무역, 투자, 관광, 부동산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치며, 비엔티안의 급속한 현대화를 상징하고 라오스와 중국 간의 협력 관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9. 여행
<루앙프라방 관광명소 입장료 대폭 인상>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를 자랑하는 도시 루앙프라방이 지난 1월 10일 관광 명소 입장료를 대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 입장료 인상은 3월 1일부터 적용되며, 꽝씨 폭포, 루앙프라방 박물관, 땃새 폭포*, 시앙통 사원, 푸시 산, 탐팅 동굴** 등 유명 관광 명소 6곳이 포함되며 가격 조정 이유는 발표문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라오스 인들의 입장료는 소폭 인상된 반면 외국 관광객들의 입장료는 두 배로 뛰었다.
일부에서는 관광에 역효과가 될 것이라고 하고, 다른 일부는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조정은 합리적인 전략이라며 지지하였는데 "최근 높은 물가 상승률과 통화 가치 하락을 고려할 때 가격 인상은 타당하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라오 통계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물가 상승률은 24.4%로, 같은 해 1월 물가상승률 40.30%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물가 수준은 여전히 높고 일부 주민들은 물가 상승 보고서의 정확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한다.
가격 인상 외에도 관광객들은 특히 꽝씨 폭포로 가는 도로 상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입장료 인상보다는 오랫동안 악화된 도로를 수리하는 데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실시된 'Logistics Capacity Assessments (LCA)'에 따르면 라오스 도로 중 포장도로는 28%에 불과하고 60% 이상의 국도의 포장상태가 좋지 않다고 한다.
이러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루앙프라방은 2023년 상반기에 총 77만 9,811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이 중 라오스 관광객은 17만 7,596명이다. 루앙프라방은 2025년까지 관광객 400만 명 유치라는 야심 찬 5개년 계획을 수립했으며 2021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이미 약 110만 명의 관광객이 루앙프라방을 방문했다.
* 땃새 폭포(Sae Waterfall): 땃새 폭포는 Luang Prabang의 남동쪽에 위치하며 라오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 중 하나이다. 하지만 꽝시 폭포만큼 크지는 않아 꽝시폭포보다 여행객은 적은 편이며 낮은 폭포에서 흘러내리는 에메랄드빛의 물이 수영하기 좋다.
**탐팅 동굴(Ting Cave): 루앙프라방의 빡우동굴은 라오스여행코스 중 필수로 방문해야 할 명소 중 하나이다. 빡우동굴은 메콩 강 북쪽으로 가다 보면 거대한 화강암 절벽을 이루고 그 동굴 안에 금동 불상이 가득한 곳으로 빡우동굴의 위쪽 동굴은 탐 펌(Tham phum), 아래 동굴은 탐 팅(Tham thing)이라고 부른다.
https://laotiantimes.com/2024/01/15/concerns-rise-as-luang-prabang-tourism-faces-entry-fee-surge/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