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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ChoiceIsMine Jan 10. 2024

[라오스 주간뉴스] 1월 2주 차

1. 1월 10일-1월 17일 비엔티엔 날씨

<최고 32도 최저 19도>   따뜻하고 구름 조금

2024년 1월 10일 Google Whether 참고


2. 1월 10일-1월 16일 비엔티안 공기질 지수 

<AQI 지수 최고 80 최저 48 > 보통에서 좋음

건기라 비엔티안의 공기질이 나빠지는 듯하여 공기질 지수 정보를 올립니다.

공기질 지수 AQI 란? 

대기질 지수(AQI)는 주변 대기 오염의 대기 오염 물질 농도와 이와 관련된 건강 위험을 측정한 것이다. 

대기 질이 측정되는 시점에 가장 높은 대기 오염 물질을 기준으로 AQI 번호가 부여된다. 특정 대기질 측정소에서 측정 가능한 오염물질만 측정되며, 6가지 오염물질이 모두 동일하게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대기질 지수의 범위는 0에서 500까지이지만, 유해한 대기 오염 수준이 높을 경우 대기질 지수가 500을 초과할 수 있다. 좋은 공기질은 0에서 50 사이이며, 300을 초과하면 위험한 것으로 간주된다.

https://www.iqair.com/ko/laos/vientiane 참고


3. 공식 환율

<2024년 1월 10일 BCEL 공식환율 1달러 20,554 Kip>  

https://www.bcel.com.la/bcel/home.html 참고


4.안전

<광 성장 속 안전 대책 강화 요구>

루앙프라방에서 선셋을 보며 사진 찍는 관광객들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 몇 년간 약간의 변화가 보인다. 

외국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범죄와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라오스 방문의 해가 되고 방비엥, 비엔티안 주에서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안전 이슈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1월 2일에 한 프랑스 관광객이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돌아다니는 도중 강도 피해를 입었다. 오토바이에 탄 두 명이 관광객의 157.6달러, 카메라, 여권 4개, ATM 카드 2장이 든 가방을 훔쳐간 것이다. 가족이 머무르던 호텔에서 신속하게 신고를 했지만 범인은 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으며 프랑스 가족은 여권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며 범인 찾기를 촉구하고 있다.

다음 날인 1월 3일에는 방비엥에서 한국인 관광객 사망사건이 있었다. 이 여행객은 버기카를 운전하다가 차량 제어가 안되어 뒤집어지며 비극적인 사고로 이어졌다.

사회적인 논란이 일고 있는 이 사건을 보며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방비엥 지역의 열악한 도로 상태를 지적하고 사건의 책임을 물었다. 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방비엥의 주 수입은 관광에서 발생하는데, 도로의 상태가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했으며, 다른 이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비엥의 특정 도로에 관광객을 위한 운전 속도 안내가 있어야 한다"라고 하며 방비엥의 안전 조치의 강화와 인프라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https://laotiantimes.com/2024/01/04/social-media-users-call-for-boost-in-safety-measures-amidst-tourism-growth/ 참고


5. 환경

라오스, 관광객 유치와 수력발전 야심사이의 균형 잡기>

Nam Ngum 1 수력발전소 

라오스는 2024년 라오스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와 수력발전 강화라는 두 가지 사이의 균형을 맞추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비엔티안 주 케오우돔(Keo-oudom) 지역의 남응움(Nam Ngum) 1 수력발전소 저수지는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반면, 남부 세콩 주에서는 신규 수력발전소 54개가 계획 중이다.


관광 활성화

"라오스의 바다"라고 불리는 남응움 저수지는 맑고 파란 물과 바다 같은 모래사장으로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비엔티안 주 부지사인 Phouvong Bounshou는 도로의 출입구 포장 개선, 상업 시설 개선, 지역 숙박 시설 및 운송 서비스 개선 등 저수지 개선 계획을 발표했으며 현재 이 프로젝트는 60% 진행되었고  6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주정부는 호수 섬에 리조트와 바등의 시설을 건설을 포함하여 관광 시설 확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관광과 수력발전 개발 사이의 미묘한 균형, 그리고 환경 보전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


에너지 잠재력 활용

한편 라오스 남부 세콩 주는 수력발전 잠재력 강화를 향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연구 단계 28개, 사업 개발 계약 15개, 허가 협정 11개 등 50개 이상의 수력발전소가 진행 중인 세콩 주는 에너지 수용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주는 이미 수력발전소가 3개 있어 연간 1,383 G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164개 마을의 가구 중 83.5%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어 이 지역에서 수력발전 개발을 강화하는 것에 대한 환경적, 사회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세콩 주에서 전기 접근성 향상의 이점은 부정할 수 없으나, 라오스가 지속 가능한 개발, 녹색 전환, 경제 성장이라는 역동적인 발전 과정을 거치며 빠르게 성장하는 관광 부문과 수력발전이라는 경제적 야망 사이의 균형 잡기라는 상황에 처했다.

이는 2024년이 라오스 방문의 해이며, 라오스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의장국 역할을 맡게 되었고 동시에 "동남아시아의 배터리"라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국가 발전 전략의 복잡성을 보여준다.

라오스는 경제적으로 발전하면서 생태계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호해야 하는 길을 개척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 있는 것이다.

https://laotiantimes.com/2024/01/10/laos-to-balance-tourist-appeal-hydropower-ambitions/ 참고


6. 국제

<라오스 총리, 베트남 방문… 마약 대응 등 협력 방안 논의>

베트남을 방문한 손싸이 시판돈(오른쪽) 라오스 총리와 팜 민 찐(왼쪽) 총리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가 베트남을 방문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7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시판돈 총리는 전날 하노이에 도착해 초청자인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의 영접을 받은 뒤 회담을 했다. 시판돈 총리는 이틀간의 방문 일정 동안 베트남 지도부와 마약 및 인신매매 대응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라오스와 태국, 미얀마의 접경 지역인 골든 트라이앵글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마약 공급처로 악명이 높다. 

베트남은 중국과 태국에 이어 라오스에 3번째로 많은 투자를 단행한 국가다. 지금까지 241개 프로젝트에 투자했는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54억 7천만 달러(약 7조 2천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의 경우 11월까지 양국 간 교역액은 15억 달러(약 2조 원)를 기록했다.

양국은 국경 지대에서 교역 인프라 확대를 추진 중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7024600084?section=search 참고


7. 사회

<라오스, 대중교통 및 공유택시 도입으로 모빌리티 확산>

라오스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미비해 수도 비엔티안 시내에서 조차 버스를 찾아보기 힘들다. 일본으로부터 버스를 기부받아 두 개의 노선을 운행 중이지만, 버스 도착시간이 일정치 않아 이용률이 미미하다. 이 같은 이유로 라오스 인들은 삼륜차 ‘툭툭’과 개조식 트럭인 ‘썽태우’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불투명한 요금 시스템, 차량 호출의 어려움, 안전상의 이슈 등으로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하는 것이 현실이다.

라오스는 대중교통이 미비하다 보니 모빌리티에서 개인 자동차 또는 오토바이에 의존도가 높다. 한국의 라오스 투자진출 기업 중 금융업 비중이 가장 높은데 자동차 리스업이 활성화돼 있다. 2000년부터 2013년까지 비엔티안의 자동차 등록 증가율은 연평균 1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 이후 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줄었지만, 신차운행 비율이 높다.

라오스는 코로나 이후 중국 투자가 늘고 관광객이 늘면서 교통 체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정부도 이를 고려해 대중교통을 확산시키려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또 최근 들어 공유택시 서비스도 활성화되는 추세다. 정부는 아시아개발은행의 지원을 받아 ‘비엔티안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프로젝트(Vientiane Sustainable Urban Transport Project)‘를 적극 추진하는 등 친환경 기반 대중교통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라오스에서는 모빌리티 플랫폼인 그랩(Grab)과 우버(Uber)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지 않다. 이를 대신하여 2018년, 라오스 자체 모빌리티 플랫폼 로카(LOCA)가 서비스를 개시했다. 라오스 내 모빌리티 서비스의 도입은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 비엔티안을 비롯하여 루앙프라방, 팍세, 방비엥, 사바나켓 주까지 서비스를 확장했으며 2022년 기준 약 6만 명의 서비스 이용자를 기록했다.

로카를 비롯하여 인드라이브(inDrive), 콕콕무브(Kok Kok Move), Xanh SM Loas, SAM Laos가 뒤를 이어 라오스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콕콕무브는 한국의 LVMC 홀딩스와 카카오 모빌리티의 합작으로 만든 EV 툭툭 서비스다. 2023년 비엔티안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초창기에는 무료로 시범운영을 하다가 현재는 유료로 전환된 상태다. 최근에는 EV 툭툭과 더불어 EV 세단 및 EV SUV 등의 전기 택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콕콕무브 서비스는 현지 시장의 요구에 맞춘 라오스 전용 모빌리티 플랫폼의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의 전기차 제조업체 VinFast는 자사의 전기차를 이용한 공유택시 서비스(Xanh SM)를 출시했는데, 올 11월 라오스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모든 차량이 전기차로 운행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비엔티안을 넘어 방비엥, 루앙프라방, 참파삭 주 등지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의 확장은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전기차를 활용한 라오스의 친환경적 이미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라오스 내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현황

라오스에 공유택시를 처음 도입한 스타트업 로카는 지난 5년간 급속도로 성장을 했다. 시장 내 경쟁자가 없었기 때문에 다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매출성장을 이뤄왔다. 시장 내 플레이어들이 증가함에 따라 로카도 향후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로카의 마케팅 총괄사장은 시장 내 고객 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에 경쟁기업 증가에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 참고


8. 한국 관련 1

< 노바텍, 라오스 희토류 광산 개발을 위한 MOU 체결>

희토류 자원개발 MOU체결 협약식

코스닥 영구자석 전문기업 노바텍은 라오스 민간 기업 및 베트남 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한 희토류 광산개발을 위해 MOU를 1월 4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바텍은 MOU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희토류 광산 개발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라오스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희토류 광산은 약 58만 톤에 이르는 희토류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라오스 소재 민간 기업 및 베트남 소재 연구기관과 JV설립을 통해 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JV설립과 동시에 희토류 광산 개발을 위한 예비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약 12개월간의 예비조사를 거쳐 정밀탐사 및 본격적인 광산개발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또한 광산개발 이후에는 JV 자체기술을 바탕으로 정제, 제련, 가공까지 아우르는 전 과정을 현지에서 완결하는 제조 체인을 완성할 예정이다.

노바텍은 JV설립 단계에서 최대주주로 참여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희토류 원료 확보에서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수직 계열화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중국정부는 ‘중국 수출 금지 및 제한 기술 목록’을 새로 발표하고 희토류 추출과 분리에 쓰이는 기술을 수출 금지 목록에 포함시켰다. 중국은 전체 희토류 생산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가공 및 정제 산업의 점유율은 약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텍은 라오스 지역 희토류 광산개발에 착수함으로써 갈수록 무기화되어가고 있는 자원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글로벌기업들의 탈중국화 기조에 힘입어 희토류 및 영구자석 시장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바텍 관계자는 “라오스 광산은 중국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희토류 시장에서 선택의 폭을 넓혀 줄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또한 희토류부터 영구자석까지의 수직계열화를 통하여 안정적인 공급망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노바텍이 글로벌 자석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https://biz.chosun.com/industry/industry_general/2024/01/05/DFXPKTVIABF6HGG7W5HGMK7W4Q/ 참고


9. 한국 관련 2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라오스 어린이 도우려 1억 원 기부>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로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역대 최연소이자 2024년 첫 멤버가 된 필릭스는 평소에도 소외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특히 이번에는 열악한 식수위생 환경과 영양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를 돕기 위해 기금을 전달했다.

필릭스는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어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오염된 물과 위생환경, 부족한 영양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들이 새해에는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필릭스의 선한 영향력이 유니세프를 통해 지구촌 어린이에게 전달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새해를 맞는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선물해 주신 필릭스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104140841082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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