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월 21일-2월 28일 비엔티엔 날씨
<최고 36도 최저 22도> 주말에 비가 오려나...
2월 21일 Google Whether 참고
2. 2월 21일-2월 27일 비엔티안 공기질 지수
<AQI 지수 최고 80 최저 69 > 보통
https://www.iqair.com/ko/laos/vientiane 참고
3. 공식 환율
<2월 21일 BCEL 공식환율 1달러 20,792 Kip> 지난주 20,803 Kip과 비슷
https://www.bcel.com.la/bcel/home.html 참고
4. 환경
<라오스 3개 지역 대기 오염 해로운 수준>
라오스 전역에서 대기 오염 수치가 상승하여 비엔티안 수도, 루앙프라방 주, 참파삭 주 등 3개 주의 공기질 지수가 건강에 해로운 수준에 도달했다. 비엔티안 수도의 공기 질은 19일 대기 질 지수(AQI) 155-160으로 건강에 해로운 수준이었다. 루앙프라방 주와 참파삭 주 팍세 지역 모두 158-160으로 측정되었고, 2월 17-18일 주말 사이 악화되었다. 루앙프라방은 토요일에 163, 154, 팍세는 155, 158, 비엔티안 수도는 148, 145를 기록했다.
2023년 10월 환경부는 라오스가 일반적으로 11월부터 4월까지의 건조기 동안 대기 오염이 심각하다고 보고했다. 이 기간에는 쓰레기 태우기, 삼림 파괴, 농지 태우기와 같은 행위가 증가하는데, 이는 모두 대기 오염 수치가 올라가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스모그를 줄이기 위해 환경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장단기적으로 건강 위험에 대한 공공 인식 구축, 기후 변화 인식 워크숍 개최, 태우기 분산 등의 해결책을 논의했으며 이는 정부가 2025년까지 무허가 태우기 횟수를 35% 줄이겠다는 목표와 일치한다. 하지만 회의가 진행된 이후 진행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업데이트는 아직 없는 상태이다.
2023년 3월 내내 비엔티안 수도와 루앙프라방은 지속적으로 대기 오염 지수가 상승하였으며 3월 후반기에는 산불, 농지 태우기, 사냥으로 AQI 수치가 500에 이르렀다. 당시 공해로 인해 비엔티안 수도에서는 공기 청정기 수요가 급증하여 일부 전자 상점에서는 해당 기계가 모두 매진되었다고 보고했다.
태국 또한 심각한 대기 오염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대기 질 지수는 건강에 해로운 156으로 측정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AQI가 163을 초과했다. 태국도 현재 건조기간이기 때문에 태국 정부는 방콕 시 직원들에게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지시했다.
5. 무역
<라오스와 태국, 영구 국경 검문소 도입으로 무역 협력 강화>
라오스와 태국은 두 나라 간의 교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임시 국경 무역소를 영구 시설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양국 지방 당국은 살라반 주 라코네펭 지구의 팍사판 마을(Paksaphan village in the Lakhonepheng district of Salavanh Province)과 태국 우본랏차타니 주 나탄 지구 반팍생(Ban Pak Saeng in Thailand’s Ubon Ratchathani’s Na Tan district)을 연결하는 검문소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해당 지역에서 특정 상품의 판매 및 운송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번 논의로 향후 몇 달 안에 완전한 국경 무역 개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라오스-태국 간 국경 무역 거래는 연간 28억 태국 바트(약 7,780달러)를 초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팬데믹으로 무역이 중단되었지만 이번 양국 당국 간의 논의로 교역 활성화 부활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었다. 특히 카사바 생산으로 유명한 살라반 주는 교역 확대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메콩 강을 가로지르는 제6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가 완성되면 국경 무역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다리가 완성되면 태국에서 라오스를 거쳐 베트남 다낭 시까지의 교역 경로가 137km로 크게 단축된다. 다리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설계 계획은 완료되었으며, 양국은 현재 건설 비용 분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협상이 끝나면 태국 교통부는 내각 승인을 받고 예산을 배정한 후 내년에 건설을 시작하여 2028년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교역 활성화를 위해 라오스 볼리캄사이 주와 태국 북동부 붕칸 주를 연결하는 제5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 진행 건설은 거의 마무리되어 연내 개통 예정이다. 이 다리가 개통되면 물품, 인적 및 서비스 이동이 원활해지고 라오스, 태국, 베트남 간 교역을 더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6. 경제
<라오스, 26년까지 세계 최빈국 탈피 다짐>
라오스 정부는 2026년까지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 달성과 최빈개발국(LDC, Least Developed Country) 탈피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적 자원 개발, 경제 규제, 빈곤 감소에 집중하고 있다.
캄잔 봉포시 라오스 기획투자부 장관은 2023년 좌담회에서 라오스가 제9차 5개년 국가 사회경제 개발 계획 이행 가속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5개년 계획은 경제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유아 교육부터 교육 시스템 질 개선, 친환경 개발 우선, 농작물, 축산, 임업, 수산업과 같은 생산 부문 활성화, 생활 수준 향상 등을 통한 인적 자원 개선에 목표를 두며, 라오스 최빈국 탈피를 준비한다. 라오스 정부는 또한 도시와 농촌 간 개발 격차 축소, 여성 및 아동에 대한 폭력 근절, 빈곤 감소, 기업 환경 개선을 통한 국내 기업 경쟁력 강화 부문도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적절한 재정 전략을 시행하고 재난 예방 및 통제 작업을 강화할 것이며, 이에는 조기 경보 시스템 개선, 위험 연구 수행, 고위험 지역 사회 지원을 통한 극심한 기상 상황 대비가 포함된다. 캄잔 장관은 또한 SDG 달성과 최빈국 탈피를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획투자부는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지침에 따라 다른 당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침체 및 높은 물가 상승과 같은 요인들이 라오스 국가 발전에 하락세를 예측하는 가운데, 라오스 정부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과 최빈국 탈피라는 더 큰 목표의 일환으로 제9차 5개년 사회경제 계획을 계속 추진해나가고 있다.
https://laotiantimes.com/2024/02/16/laos-vows-to-graduate-from-least-developed-country-by-2026/ 참고
7. 경제
<라오스 정부, 전자상거래에 대한 새로운 세금 규정 발표>
라오스 재무부는 2월 14일 모든 디지털 쇼핑 플랫폼에 대한 의무 세금 납부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디지털 플랫폼 쇼핑 웹사이트는 부가가치세 (VAT) 시스템에 등록된 기업, 마이크로 기업, 수익 창출 개인, 법인 및 단체의 세 그룹으로 분류된다. 부가가치세 시스템에 등록된 기업은 전자 상거래 채널을 통해 상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광고에 세무신고 번호 및 부가가치세 인증서를 포함해야 하며 부가가치세를 징수할 경우 사용자에게 알려야 한다.
마이크로기업은 세금을 징수할 때 사용자에게 알릴 필요는 없지만 광고에 세무신고 번호를 표시해야 한다.
부가가치세 등록 기업뿐만 아니라 수익을 창출하는 개인, 법인 및 기관은 디지털 제품, 서비스 및 전자상거래 활동 구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전자정보를 세무수입정보관리시스템(TaxRIS)과 연결해야 하는 것은 부가가치세 등록 기업에만 해당된다. TaxRIS 시스템은 정부가 수익 징수를 현대화하기 위해 투자한 시스템이며, 납세자가 더 쉽게 세금을 납부하고 국가 예산에 모든 세금을 계산하며 투명성을 강화하는 전략 계획과 일치한다.
또한, 세 범주의 전자 상거래 그룹은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수익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근로소득세 및 기타 세금을 수동으로 제출해야 하며 회계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시스템에 따라 회계를 유지하고 매년 세금 납부 증명서를 받기 위해 적절한 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전자 상거래를 하는 개인, 법인 또는 단체가 TaxRIS 시스템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납세자 식별 번호 발급을 용이하게 하여 전국 세무부에 세 그룹에 대한 전자 상거래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하였다.
새로운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경고, 벌금, 법적 조치 또는 플랫폼의 폐쇄와 같은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규정은 디지털 쇼핑 플랫폼들의 세금 준수를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보여하며 세무신고번호와 부가가치세 인증서를 광고에 통합하는 등의 조치는 정부가 수입 징수의 현대화와 전자상거래 거래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준다.
https://laotiantimes.com/2024/02/20/lao-government-rolls-out-new-tax-regulations-on-e-commerce/ 참고
8. 사고
< 한국인 관광객 안전사고… 재발 위험 노출>
최근 라오스에서 레저 활동을 즐기던 한국인 관광객이 사망하거나 부상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문제는 다른 관광객을 위한 재발 방지가 시급한데도 책임을 물을 데도, 정부가 도울 여지도 많지 않다는 것이다.
[기자]
라오스의 유명 관광지 방비엥에서 이륙한 모터패러글라이딩 한 대가 지면으로 떨어집니다.
패러글라이딩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30대 A 씨는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만큼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건 지난 5일 엔진이 5m 상공에서 꺼졌고, 결국 그대로 추락했습니다.
< A 씨 / 사고 피해자> "첫 번째 이륙 때 실패했거든요. 엔진이 중간에 꺼졌어요. 두 번째 가는데 날지 못하고 또 꺼졌어요. 이젠 간다 해서 30초 정도 됐을 때 갑자기 곤두박질을…."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문제는 사고 뒤였습니다.
혹시 몰라 한국인이 운영하는 현지 여행사를 통해 레저활동을 했는데, 사고가 난 이후 이 여행사는 "현지 레저 업체와 연결만 해주는 대행사"라며 책임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 A 씨 / 사고 피해자> "대행일 뿐 난 이것에 대해서 책임이 없고 책임은 모두 현지 중국 업체에 있다. 이 업체가 중국 대행업체라는 걸 어떻게 알겠냐…."
해당 업체는 "대행이란 사실은 당연히 알 것이라 생각했다"며 "사고 이후 대행사의 역할을 했다"라고 주장하지만 현지 레저 업체의 안전은 검증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한인 업체 사장> "한 번쯤 다 해봅니다 하기 전에… 안전한 업체를 선정하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정부 기관에서 안전하다, 안 하다, 그런 건 아니겠죠."
지난달에도 방비엥에서 '버기카'로 불리는 사륜구동 차량을 타던 우리 관광객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재발 방지가 시급하지만, 외교부가 할 수 있는 건 사고 이후 영사 조력이나 해당 국가에 여행사 안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뿐이다.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40219018900641?input=1825m 참고
8. 한국 관련
<라오스 관광지 산중턱에 경기도 ‘수원화장실’… 도대체 왜?>
경기도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회장 이재준 수원시장)는 라오스 루앙프라방 푸시산에 ‘수원화장실’을 지어 15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루앙프라방은 1995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라오스의 옛 수도다. 현지 주민들에게 ‘신성한 산’으로 여겨지는 푸시산은 루앙프라방의 중심 관광지이다. 푸시산에 자리 잡은 캄용 마을에는 주민 300여 명이 거주 중이며, 날마다 1000명 이상의 현지 주민과 방문객이 푸시산을 찾는다.
그러나 공중화장실은 왕궁박물관 앞 입구에 한 개밖에 없었다. 이에 협회는 푸시산 북쪽 진입로 중턱 왓 탐 푸시(푸시 동굴 사원) 옆 땅에 45.6㎡ 규모로 화장실을 지었다. 이번에 준공된 수원화장실은 남자 화장실 2칸, 소변기 2개, 여자화장실 2칸, 가족화장실 1칸, 세면대 4개, 창고, 건기를 대비한 물탱크를 갖췄다.
심영찬 세계화장실협회 이사는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는 화장실이 인류 보편 권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깨끗한 공중화장실 설치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수원화장실 설치가 루앙프라방 관광청이 자체적으로 더 많은 화장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세계화장실협회는 2008년 가나, 케냐, 라오스, 몽골, 캄보디아 등 아프리카·아시아 9개국 12곳에 공중화장실 건립 지원을 시작으로 이번에 준공한 라오스 수원화장실까지 19개국 49곳의 공중화장실을 건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