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월 28일-3월 6일 비엔티엔 날씨
<최고 37도 최저 21도> 다음주는 다시 기온이 올라간다, 37도 까지
2월 28일 Google Whether 참고
2. 2월 28일-3월 5일 비엔티안 공기질 지수
<AQI 지수 최고 106 최저 52 > 보통에서 민감한 사람에게 나쁨(3월 3일, 4일)까지
https://www.iqair.com/ko/laos/vientiane 참고
3. 공식 환율
<2월 28일 BCEL 공식환율 1달러 20,797 Kip> 지난주 20,792 Kip과 비슷
https://www.bcel.com.la/bcel/home.html 참고
4. 경제
<이마트, 대형마트 첫 라오스 진출>
이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는 22일 라오스 현지에 위치한 코라오타워에서 엘브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의 현지 투자회사(UDEE.CO.,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본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만준 이마트 PL/글로벌사업부장 전무, 최종건 해외사업담당, 오세영 엘브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 회장 및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현지업체는 올해 하반기 이마트 1개점, 노브랜드 3개점 개점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10년 내 이마트 20개점, 노브랜드 70개점 오픈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라오스는 약 750만명의 인구를 가진 국가로 캄보디아·태국·미얀마·중국·베트남 등 5개국으로 둘러 쌓인 내륙국이다. 소형 마켓 및 재래시장 중심의 문화로 아직 대형마트가 없기에 유통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협약을 맺는 이 업체는 엘브이엠씨홀딩스 자회사 오토월드(KDC)가 지분을 출자한 회사다. 코라오그룹은 라오스 현지에서 활동하는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엘브이엠씨홀딩스가 속한 코라오(KOLAO)그룹은 한국인 오세영 회장이 설립한 회사다. 코리아(KOREA)와 라오스(LAOS)를 합성한 이름이다. 1997년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자동차 조립과 판매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금융, 플랫폼, 건설, 금융, 레저 등 폭넓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라오스 내 큰 인지도와 부동산 및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코라오그룹은 지난해부터 소매 유통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3월에는 대형마트보다 규모가 작은 하이퍼마켓 형태 ‘콕콕 메가마트’ 1호점을, 8월에는 편의점 형태 ‘콕콕 미니마트’ 1호점을 열었다.
한편 이마트는 2016년부터 베트남·몽골·필리핀에 프랜차이즈 계약을 진행,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6년 진출한 베트남 이마트(3개점)의 지난해 매출은 7년 만에 약 3.5배, 몽골 이마트(4개점)는 2016년 대비 약 9배 매출이 증가했다. 필리핀에서도 17개점의 노브랜드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https://biz.heraldcorp.com/view.php?ud=20240226050385&ACE_SEARCH=1 참고
5. 국제
<Delivery Hero, 동남아시아 Foodpanda 판매 협상 종료>
베를린에 본사를 둔 온라인 음식 주문 및 배달 회사 Delivery Hero는 동남아시아 사업 매각 협상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23년 9월 라오스, 태국, 싱가포르,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에서 Foodpanda 브랜드를 매각할 것이라고 했으며, 독일 비즈니스 매거진 Wirtschaftswoche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온라인 택시 및 음식 배달 회사 Grab이 Foodpanda를 10억 유로(약 1,290억 엔) 이상에 인수할 것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2월 21일 보도자료에서 Delivery Hero는 매각과 관련한 주요 협상 상대방과의 논의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Delivery Hero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Niklas Östberg는 "우리는 동남아시아 지역이 여전히 대규모 수익성 있는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훌륭한 위치에 있다고 믿습니다. 몇 개월간의 논의 끝에 협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했다.
Delivery Hero의 최대 시장인 아시아 사업은 이코로나19 바이러스 규제로 인해 사람들의 이동이 제한되었던 2020년 급격한 성장 이후 2023년에 침체되기 시작했다. 이 회사의 2023년 4분기 거래 업데이트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4분기의 이익 증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손익분기점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elivery Hero는 여전히 M&A는 열려 있으며 잠재적인 전략적 대안을 계속 평가할 것이며 "주주에게 가치를 창출하고 확실히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만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1월에 Delivery Hero는 경쟁사인 온라인 음식 배달 회사 Deliveroo 보유 지분 4.5%를 매각했다.
https://laotiantimes.com/2024/02/23/delivery-hero-ends-talks-to-sell-foodpanda-in-southeast-asia/ 참고
6. 교육
<COBIS 인증통해 교육 리더로 자리매김한 파냐팁 영국 국제학교(PBIS)>
파냐팁 영국 국제학교(PBIS, 이전 명칭 파냐팁 국제학교)는 2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적 영국 국제학교 연합인 COBIS(Council of British International Schools) 회원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파냐팁이 20년 이상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학교는 그 동안 학생들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이러한 노력은 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에서 중심 역할이 되었다고 말했다.
파냐팁 영국 국제학교의 CEO인 팔리냐콘 파냐팁은 권위있는 COBIS으로부터 완전 인증을 발표하는 22일이 파냐팁 영국 국제학교에게 매우 영광이라고 밝혔다. COBIS 인증을 받기 위해 학교는 COBIS 인증팀과 이사회 산하의 COBIS 회원 및 인증 위원회로부터 면밀히 조사 및 평가를 받았으며, 위원회는 학교가 위원회의 9개 준수 기준을 준수했는지 확인했다. 이 기준에는 안전 조치 및 안전한 채용, 학생 복지, 시설, 학교 리더십 등이 포함된다.
이 엄격한 인증 과정을 통해 PBIS는 안전한 채용 부문에서 우수한 지위(Beacon Status)를 받았는데 이는 세계 450개 COBIS 회원 학교 및 조직 중 2번째로, PBIS에게 중요한 성과이다. 안전한 채용 기준은 학교의 채용 과정이 공정하고 철저하며 투명하게 이루어지며 모든 채용에 일관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학교 내 직원, 자원봉사자, 파견 교사 포함 모두 높은 수준의 아동 보호 및 학생 안전 조치 기준을 엄격하게 준수해야 한다.
"우리 팀, 교사, 학부모, 학생, 경영 팀의 모든 노력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우리 모두 함께 모여 이 놀라운 이정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라고 파냐팁의 설립자 겸 수석 컨설턴트인 파타나 파냐팁은 말했으며, 멜러니 바로 로스 주 영국 대사 또한 행사에 참석하여 PBIS가 이처럼 높은 교육 수준을 달성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COBIS 인증으로 파냐팁 영국 국제학교가 라오스 및 그 주변 지역의 선도적인 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강화시켜주었으며 이 인증을 통해 학교는 COBIS가 제시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세계적인 몇몇 기관 및 학교들과 함께하게 되었다.
7. 교육
<보케오 지역, 학생 중퇴 추세>
보케오 주 교육부에 따르면 2023-2024 학년도 현재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5,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중퇴했다.
보고서에서는, 학생들의 중퇴율이 높아지는 이유로, 먼저 학교와 집 사이의 거리가 먼 것, 기숙사 부족, 가정 형편으로 인해 아이들이 취업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는 고등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해 진학하지 않는다는 사회적 인식 문제도 꼽았다. 2023년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 2,772명의 학생들이 중퇴했고, 올해는 현재까지 3,009명의 학생들이 중퇴하여 총 5,781명의 학생들이 영향을 받았으며, 전년도에 비해 보케오 주의 중고등학교 등록 학생 수가 654명 감소했다.
더불어 학교 운영 부실, 교사들의 지식 수준 저하, 교사 부족, 학교 관리자, 교육 관계자 및 학부모 간의 부족한 협력 등이 청소년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케오 주 교육부는 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 당국과 협력하여 농지를 배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노동 관리를 개선하여 빈곤 수준을 낮추어 아이들이 노동을 해야 할 필요성을 줄이는 것 등의 전략을 마련했다. 추가적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 출석 규정을 보급하여 등교 참여율을 높이고, 아이들이 고등 교육과 직업 훈련을 받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하여 스스로와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보케오 당국 학교 인프라를 개선하여 보다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이 학교에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업 성적이 저조한 학생들을 위한 특별 수업과 개선된 교육 기회(원격 기초 직업 훈련 포함)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최근 학교 중퇴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의 질적 향상과 등교율 증진이라는 정부의 광범위한 목표와 일치한다. 교육부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고등학교 졸업생은 4만 9천 명이 넘었지만 대학 진학생은 1만 명 미만으로 201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0-2021 학년도에는 9,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등록했으나 2023-2024 학년도에는 6,688명으로 급감했다.
라오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2025년 국가 사회경제 개발 계획에 통합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부는 다가오는 학년도에 학교 등록 학생 수를 늘리고 중퇴율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ttps://laotiantimes.com/2024/02/20/bokeo-province-sheds-lights-on-student-drop-out-trend/ 참고
8. 한국관련
<"라오스서 일하면 월 350만원?"…한국인들 '취업사기' 당했다>
주요 수법은 이렇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고수익의 해외 취업이 가능하다고 홍보한 뒤 텔레그램을 통해 개별적으로 접촉한다. 항공권 제공과 숙식 보장 등을 미끼로 유인한 뒤 감금하고 보이스피싱, 온라인 도박 관련 불법 행위에 가담시키는 식이다. 주 6일간 일하면 월 300만원에 인센티브를 별도로 받을 수 있고, 무경력자도 가능한 쉬운 업무라며 구직자들을 유인한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일부 피해자들은 성매매를 강요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드물게는 IT 전문가를 채용한다고 하면서 불법 사이트 제작을 의뢰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미얀마 타칠레익, 라오스 골든 트라이앵글 경제특구 지역은 대사관 영사의 방문뿐 아니라 주재국 치안 당국의 진입이 어려워 피해자 구출이 어려운 편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근본적으로 이 지역에 방문하지 않는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우리 현지 공관과 외교부, 경찰청은 주재국 당국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 특히 라오스, 미얀마에서 발생하는 취업사기 대부분은 태국을 경유해서 입국하기 때문에 정부는 태국 북부 국경 검문소 2개소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음달 1일부로 발령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우리 국민의 취업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 미얀마 일부지역(샨주 북부, 동부, 까야주)과 이달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각각 발령했다. 정부는 여행금지 지역을 허가없이 방문하는 경우 여권법 위반 혐의로 처벌될 수 있음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