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월 13일-3월 20일 비엔티엔 날씨
<최고 36도 최저 21도> 다행이다, 그리 덥지 않다.
3월 13일 Google Whether 참고
2. 3월 13일-3월 19일 비엔티안 공기질 지수
<AQI 지수 최고 136 최저 73 > 13일 수요일 공기질은 민감한 사람에게 나쁨
https://www.iqair.com/ko/laos/vientiane 참고
3. 공식 환율
<3월 13일 BCEL 공식환율 1달러 20,797 Kip> 지난 20,808 Kip 보다 조금 떨어짐
https://www.bcel.com.la/bcel/home.html 참고
4. 여행
<미얀마, 5월 양곤-비엔티안 직항 편 취항 계획>
미얀마 항공(MAI)은 국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5월 양곤(미얀마)과 비엔티안(라오스) 간 직항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3월 8일 미얀마 항공 'Flight Forward' 행사에서 발표했다. 탄스 쿠마르 MAI 부사장 겸 최고 상업 책임자는 치앙마이(태국), 비엔티안(라오스), 다카(방글라데시) 등 새로운 노선을 개설할 것이며 "현재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MAI는 운항 노선을 더욱 확대할 것이며 MAI가 운항하는 국제선은 21개로 늘어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미얀마 정보부에 따르면, MAI의 비엔티안(라오스) 신규 노선은 5월 4일부터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운영될 예정이며 다른 국가들과의 국제선을 늘리고 국내선 운항도 확대할 계획이다.
라오스와 미얀마 간 직항은 1980년대 라오 항공은 수익성 저하로 인해 양곤 노선 운항을 중단한 이후 수십 년 동안 운행되지 않았다. 비엔티안 수도와 양곤을 연결하는 노선 재개 계획은 2013년 초에도 나왔지만, 라오 항공은 노선의 수익성을 보장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 개발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계획을 취소했다.
5. 환경
<힌남노 국립공원, 세계문화유산 지정에 가까이> 지정
힌남노(Hin Manm No) 국립공원의 유네스코(UNESCO) 세계 문화유산지정을 위한 신청서가 접수되어 유네스코의 추가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
정보, 문화 및 관광부 총괄국장인 팡칼샤이 시칸샤이(Phankhalxay Sikanxay)는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회의에서 최신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세계문화유산위원회의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검토를 위임하였으며, 세계문화유산센터의 전문가 팀이 라오스를 방문하여 제출된 문서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해 힌남노 국립공원을 조사할 예정이다.
힌남노 국립보호구역은 중앙 라오스에 위치하며, 이미 국립공원 및 자연 세계문화유산지로 지정된 베트남의 퐁나케방 국립공원과 이어진다. 2018년에는 라오스와 베트남 정부가 힌남노 국립보호구역을 국경을 넘어 세계문화유산지로 지정하기 위한 합의각서(MOU)를 체결하였다.
라오스 정부는 2021년 힌남노 국립공원을 보호구역 관리의 전 세계적인 표준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보호 및 보존지역의 녹색 목록으로 지정되었음을 발표하였다. 농림부가 관리하는 힌남노 국립공원은 독일 정부의 ProFEB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인증이 이루어지면, 94,000 헥타르의 원시적인 석회암 숲을 보호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 카르스트 지역이 될 것이며, 또한 국제적인 인식과 보전 노력을 강화하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힌남노 국립공원이 잠재적인 세계문화유산지로서 준비하는 동안 이해관계자들은 힌남노 국립공원을 홍보하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공원의 독특한 생물다양성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보전을 위해 라오스 정부와 국제 파트너들이 서로 협력하고 있다.
https://laotiantimes.com/2024/03/12/hin-nam-no-national-park-moves-closer-to-world-heritage-status/ 참고
6. 사회
<비엔티안 주민들, 차량 등록 번호판 업데이트 서둘러>
비엔티안 시는 2024년 3월 1일부터 도시명을 "비엔티안 시(Vientiane Municipality)"에서 "비엔티안 수도(Vientiane Capital)"로 변경함에 따라 차량 번호판도 이에 맞게 변경하는 도시 등록 번호판 변경을 발표했으며 이 발표에 따라 시민들은 비엔티안 교통국 운전면허 및 등록과로 몰려들어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만료된 번호판과 미만료된 번호판 모두를 새 번호판으로 교체하려고 하면서 재등록 절차에 복잡성이 가중되었다. 일부 시민들은 자동차 판매점과 같은 대리 기관을 이용해 필요한 서류를 처리했지만, 명확한 절차와 접수 장소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스스로 처리를 하려는 시민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악용하여 정부가 정한 요금보다 더 높은 비용을 부담시키는 부정한 행위도 발생하고 있다.
비엔티안 교통국 국장인 본폰 본솜캄(Bounpon Bounsomcham)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문제를 인정하며, 상황 해결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은 비엔티안 수도 운전면허 및 등록과를 직접 방문하여 유니폼과 직원 배지를 착용하고 있는 직원들과 상담받을 수 있으며 직원들은 신청자들이 필요한 서류를 정확하게 작성하고 제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였다.
더불어 본폰 국장은 번호판 교체로 인한 행정 기관의 혼란을 완화하기 위해 만료되지 않은 번호판을 가진 시민들은 당분간 현재 번호판을 계속 사용하도록 권장하였다.
https://laotiantimes.com/2024/03/11/vientiane-residents-rush-to-update-vehicle-registration-plates/ 참고
7. 건강
<라오스 안과 진료 프로그램, 의료진 부족 속에서 무료 치료 제공>
라오스 비엔티안의 안과센터(Ophthalmology Center)는 싱가포르 국립안과센터와 협력하여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시홋타봉 주 통퐁 마을에서 백내장 환자에게 무료 안과 검진과 수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무료 안과질환 진료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백내장은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의 수정체가 흐려지며 당뇨병, 안구 손상 경험,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쉽게 발생하며, 흐린 시야, 뿌옇게 보이고 색상 감별의 어려움과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무료 검진은 3월 18일과 19일에 실시되며, 20일부터 22일에는 무료 백내장 수술이 제공된다. 백내장 수술은 흐려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이며, 이 수술로 시력을 회복하여 백내장으로 인해 악화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무료 안과 치료 프로그램은 안과센터와 싱가포르 국립안과센터 간 연례 공동 활동의 일환으로,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은 2019년에도 실시되었다. 당시 안과센터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비영리 구호 기관인 프레드 할로우스 재단의 후원으로 세계 시력의 날을 기념하여 비엔티안 학교의 학생들에게 무료 안과 치료(백내장 수술 포함)를 제공하여 많은 학생,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엔티안 수도의 안과센터 외에도 볼리캄사이 주의 안과 수술과는 7개 구역 병원과 41개 보건소로 구성된 전체 주를 대상으로 안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라오스에서는 훈련된 안과 의료진의 수가 증가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특히 외딴 지역에서 병원 진료 횟수가 감소하고 이동 팀에 의한 안과 치료 서비스 제공이 급격히 감소되었다. 2023년 초 이후 팬데믹이 완화되고 전반적인 보건 상황이 개선되었지만, 전 세계적인 보건 인력 부족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 특히 현재 보건 인력 부족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간호사와 조산사가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러한 부족은 안과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며, 특히 저소득 및 중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안과 간호사와 의사에 대한 수요가 크다.
백내장과 녹내장과 같은 만성 안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노인 인구의 실명과 시각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인구가 계속 노령화됨에 따라 안과 치료 요구 사항을 해결하고 양질의 안과 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는 것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8. 한국 관련
<철도기술연구원, 라오스와 스마트 컨테이너 사업화 협약>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지난 12일 라오스 농림부와 철도연이 개발한 스마트 컨테이너 검증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라오스 농림부와 주 라오스 한국대사관, 현지 기업 펀펜(Phanphet) 등을 방문해 스마트 컨테이너의 현지 검증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스마트 컨테이너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내장해 내부 저장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컨테이너 내부의 온도 및 습도 등을 조정하는 시스템이다.
라오스는 2022년도 기준 전체 수출의 21.1%를 농업이 차지할 정도로 농업에 의존도가 높은 국가로 스마트 컨테이너 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철도연은 국내 기술이전 기업과 원팀을 구성하고 라오스 현지 환경을 고려한 스마크 컨테이너 5t(톤) 3개와 10t 1개를 신규 제작해 용기 내 저장되는 곡물의 선도유지성능, 운송안정성,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철도연의 스마트 물류 컨테이너 기술이 라오스 수출 곡물의 선도 유지 및 안정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