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월 20일-3월 27일 비엔티엔 날씨
<최고 35도 최저 19도> 비가 오면서 기온이 조금 떨어졌다.
3월 20일 Google Whether 참고
2. 3월 20일-3월 26일 비엔티안 공기질 지수
<AQI 지수 최고 98 최저 57 > 비가 와 공기질이 나아졌다.
https://www.iqair.com/ko/laos/vientiane 참고
3. 공식 환율
<3월 20일 BCEL 공식환율 1달러 20,861 Kip> 지난 20,797 Kip보다 조금 오름
https://www.bcel.com.la/bcel/home.html 참고
4. 경제
< 카사바, 무역 적자 속에서 2024년 1월 라오스 수출 주도>
라오스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카사바가 올해 첫 달 최대 수출 품목으로 부상했다.
2023년과 같은 추세로 라오스는 올해 1월 1억 8,800만 달러가 넘는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5억 6,100만 달러에 달한 반면 수입은 2024년 1월 7억 4,9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카사바는 9,400만 달러로 수출 실적 1위를 차지했으며 기타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금광석과 금괴가 각각 4,400만 달러, 종이 및 종이 제품 3,900만 달러, 고무 3,200만 달러이다.
중국은 라오스 제품의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하여 약 1억 9,800만 달러에 달하는 거래가 이루어졌고 태국과 베트남은 각각 1억 3,400만 달러와 1억 2,9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수입 측면에서 디젤이 가장 많이 수입된 품목(9,500만 달러)이었으며 화학 제품, 기계 장비, 차량 및 전기 제품이 그 뒤를 잇는다.
라오스의 최대 수입국은 태국이며 수입 금액은 3억 900만 달러이고 중국은 2억 9,800만 달러, 그 뒤로 베트남, 미국, 일본 등이 있다.
강력한 수출 실적에도 불구하고 라오스는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2월에는 1월 대비 인플레이션이 25.35%까지 급등하였다. 이러한 압박은 기본 생필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최근 비엔티안 수도에서 식수 가격 인상 발표가 있었다. 한편, 기업들은 생활비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직원들의 급여인상을 진행하지만 그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라오스 시민들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https://laotiantimes.com/2024/03/19/cassava-leads-lao-exports-in-january-2024-amid-trade-deficit/ 참고
5. 여행
< 2024년 첫 베이징-라오스 관광 열차가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
2024년 최초 베이징-라오스 국경 간 관광열차가 3월 18일 월요일 이른 아침 중국 수도 베이징을 출발했다.
400명 이상의 승객을 태운 Y445 관광열차는 플랫폼을 천천히 벗어나 중국과 라오스를 가로지르는 국토횡단 여행을 시작했다. 기차 출발 전 몇몇 승객들은 "이 여행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제 말로는 표현하기 어렵네요." "이제 라오스까지 직접 갈 수 있는 기차가 생겨서 라오스의 전통문화를 배우러 갈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중국 철도 당국은 이 여행이 중국과 라오스의 상징적 관광 명소를 포함하여 15일간 진행되어 관광객들이 양국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다양한 식사와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셰프 팀을 조직하였고 승객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훈련된 의료인과 응급 장비가 구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중국-라오스 철도 개통 이후 3,000만 명 이상의 승객과 3,400만 톤 이상의 화물을 운송하고 있으며 이 노선은 여객과 화물 운송량 모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국철그룹은 라오스 철도 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양국 협력에 기여해 양국 국민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6. 환경
<태국 "논밭 태우는 주변국서 옥수수 수입 금지"… 대기오염 대책>
태국이 대기 오염을 유발하는 논밭 소각 행위를 통제하지 않는 주변국의 옥수수를 수입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국경을 넘는 초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강경 대책이다.
17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초미세먼지 사태 해결 방안의 하나로 내년부터 주변국 옥수수 수입 중단 조치를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부 지역 대기오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치앙마이를 방문한 세타 타위신 총리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당국과 이 문제를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태국이 강제로 이웃 국가들의 농업 폐기물 소각을 중단시킬 수는 없지만 농민들의 소각 행위를 자제시키도록 압력을 가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주변국에서 국경을 넘어오는 초미세먼지가 태국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세타 총리는 주변국에 세금 인상 등을 경고했지만 효과가 없어 더 강력한 수단을 검토하게 됐다며 "내년 1∼4월 옥수수 수입이 금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농업 폐기물과 산림 화재 예방 등을 위한 조치를 거부할 경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태국은 건기인 12∼3월이 되면 대기질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급격히 악화한다. 산불과 논밭 태우기, 매연 등이 대기 오염 주범으로 꼽힌다. 대기질 분석업체 아이큐에어(IQAir)의 공기질 지수(AQI) 기준으로 치앙마이는 최근에도 세계에서 대기 오염이 가장 심각한 도시로 여러 차례 기록됐다. 치앙마이 주민들은 정부가 대기오염 문제에 대응하는 데 실패했다며 지난해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법원은 지난 1월 정부에 대기오염을 해결할 비상계획을 마련하라고 명령했다.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대기오염 문제를 국가적인 의제로 다뤄온 세타 총리는 태국 내에서도 '논밭 태우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강력히 단속해 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317030600076?section=search 참고
7. 사회
<비엔티안 당국, 규제 문제로 두 개의 택시 앱 종료 제안>
비엔티안 건설교통부는 규정 미 준수 및 안전 문제 우려로 택시 앱 인-드라이브와 샘 라오스의 운영 정지 제안을 정부에 권고했다. 3월 13일 발표된 이 제안은 두 서비스 모두 기업 등록증명서 및 운송 허가증이 없어 불법 운영되고 있으며 앱은 사고나 범죄 발생 시 승객이 회사에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안전하지 않다" , "신뢰할 수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하였다.
명확한 운영 계획 없이 라오스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인-드라이브는 승객이 운전기사와 요금을 디지털 방식으로 협상할 수 있는 독특한 기능으로 유명하지만 국제적인 인지도와 인기에도 불구하고 라오스 내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2022년 설립되어 현재 비엔티안 수도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샘 라오스는 필요한 허가를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건설교통부는 이에 반박하고 있다.
이 제안은 추가 검토 및 고려를 위해 기술통신부와 건설교통부에 회부되었으며 아직 공식적인 결정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인-드라이브와 샘 라오스의 앞날은 불투명하다. 이들의 운영 중단은 택시 서비스의 편리성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운송 업계의 규정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8. 한국 관련 1
<국립공원공단, 라오스와 국립공원 관리·기술교류 협력강화 MOU>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라오스 농림부(산림국)와 20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현지 산림국 청사에서 '국립공원과 보호 지역의 연구 및 기술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공원 보전 및 생태 감시(모니터링) 및 환경교육 방법 공유 등 전반적인 공원관리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의 기관은 국립공원 관리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공동 조사연구 수행 및 직원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이사와 쏨뱅 핌바봉(Somvang PIMMVBONG) 라오스 농림부 국장이 기관 대표로 참여해 서명을 한다. 생물다양성 부국인 라오스는 생태관광에 기반한 국립공원 관리와 보전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지난 2년간(2022년~2023년) 국립공원공단이 운영하는 '외국공원청 직원초청 연수 과정(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국립공원공단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라오스 농림부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양국의 국립공원 생태계 복원 및 관리기술 교류 등의 협력을 도모해 범지구적 생물다양성 증진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https://www.news1.kr/articles/?5355563 참고
9. 한국 관련 2
<스키즈 필릭스, 라오스에서 꽃 피운 선한 영향력 "사랑 전할 수 있어 행복">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필릭스가 선한 영향력을 지속하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18일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와 함께한 라오스 현장 방문 영상을 21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필릭스는 라오스 남부 아타푸 지역의 유니세프 지원 보건소, 학교에서 어린이의 영양상태 검사 및 영양실조 치료식을 제공하고 손 씻기 교육, 언어, 춤, 놀이 등 활동에 참여했다. 아타푸 지역은 중증 영양실조 어린이가 2000여 명에 이르는 곳으로 열악한 식수위생 문제까지 겪고 있는 라오스의 대표적인 소외 지역이다. 라오스 방문을 마치며 필릭스는 "사진과 글로만 봤을 때는 느끼지 못한 라오스 어린이의 현실을 마주할 수 있었다. 모든 어린이에게 건강한 삶을 살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기회를 누리고 자란 어린이가 어른이 돼 다시 어린이를 지지하고 사랑해 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린이들에게 전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