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상담 36: 솔직함과 무례함의 차이

by 박지선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 중 하나로, 내 생각이나 감정을 상대에게 표현하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맞춰주다 보니 힘들어서 상담 센터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때 저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내 목소리를 내고 살 수 있게 독려합니다.

하지만 그때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내가 이제까지 힘들었던 부분이 상대에게 맞춰줘서 그런 건데 또 그렇게 해야 하냐”고 묻고, “나를 정말 좋아한다면 내 말을 들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되묻기도 하지요.

하지만 내 감정을 억누르고 상대 기분에 맞춰주기만 하자는 게 아니라, 내 감정을 표현하지만 서로 대립각이 클 때, 그리고 내가 저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 크다면 우리의 관계를 생각해서 한 번쯤은 내가 먼저 상대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거예요.

그러려면 내 마음의 그릇이 커야겠죠? 내 감정도 소화가 안되면서 상대방을 이해해주는 척하면 다른 일로 엉뚱하게 터지게 되어있으니까요. 내가 진짜 소화하지 못하는데 소화하는 척이 아니라 진짜 저 사람의 마음이 공감되고 이해돼서 배려해주고 수용해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내 마음을 표현하는 편안하고 솔직한 관계와 내 마음만 알아달라고 주장하는 무례한 관계를 구분하자고요. 솔직함과 무례함을 변별하는 기준은 상대에 대한 존중, 배려입니다. 그런 태도는 연습을 해야 생길 수 있어요. 그리고 내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데 상대를 위한 배려란 있을 수 없다는 것도 한 번 더 강조할게요. 내가 응어리진 마음이 큰데, 그때는 타인을 공감해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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