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비 부부라 적고 생각 없는 아내라 읽는다.
예전에 남편이 이런 말을 한 적 있다. “당신은 생각 없이 사는 게 참 신기해. 어떻게 생각을 안 하고 살지? 나중에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내가 결혼했잖아. (하하하)” 내 눈에는 생각 너무 많은 남편이 피곤해 보이는데, 남편은 생각 너~~~무 없는 내가 한심해 보이기도 하는 것 같다. 특히나,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무계획 씀씀이에 놀라는 눈치이다.
이런 나랑 살아줘서 고맙다.
이제 나도 좀… 계획적으로 살아볼까 싶다.
그런데,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