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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자기연민

by 박지선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영아의 연령은 엄마의 심리적 웰빙, 긍정적 감정, 삶의 만족도 및 삶의 의미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즉, 출산 후 '엄마'가 되는 것이 엄마에게도 긍정적인 사건이며 특히 정신건강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는데요. 참 놀랍지요?


추후 아이가 연령이 증가할수록 어려운 과제에 맞닥뜨리면서 우울 및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게 되는 거지요. 이럴 때 자기 연민 능력이 중요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양육 관련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자신에게 더 친절하게 대해주고 가엽게 여기는 태도는 출산 후에 겪게 되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보호 요인이자 긍정적인 정신 건강을 위한 기본 요소인 듯합니다.


완벽한 육아에 대한 지배적인 생각과 엄마 역할에 대한 높은 기준은 엄마 스스로 지나치게 비판적인 자기 평가를 하게 만들고 수치심이나 죄책감을 느끼게 할 수 있어요. 그러니 오늘도 그 어려운 일을 해낸 나 자신에게 비난 대신 격려 한 번 해주면 좋겠습니다.



“쓰담~~ 쓰담~~

나 자신 오늘도 애썼다.”



#빠른육퇴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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