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 유형 특 : 그냥 말한 건데?!

회피유형을 만나면 도망처야 하는 이유

by 므므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야?

방금 그렇게 말 한 이유가 있을까?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아?

뭔가 불편해서 그것에 대해서 물어보는 거야?

이렇게 하면 개선될 수 있을까?

구체적으로 뭐가 제일 불편했어?

혹시 내가 놓친 부분이 있어?

상황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어?

네가 바라는 최선의 결과는 뭐야?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


문제를 타협하고 해소해 보려는 질문에


"그냥 말한 건데?!"라며

문제에서 회피하는 사람들아!!!

말 그냥 하지 마. 생각하고 말해


"내가 지금 이 말을 하는 이유가 어떤 게 궁금해서 물어보는 질문인지"

"상대방의 의견에 반대를 하는 나의 견해를 말하는 건지"

"당신의 말이 나의 자존심을 깎아내리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는 것을 말한 건지"

"지금 이 상황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건지"


!!!!! 제발 !!!!! 언어를 좀 활용하라고!!


나는 회피유형의 사람들이 멍청하다고 생각해

감정표현의 언어를 모르고,

배우려고 하지도 않아서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 알 수가 없는 거지

예를 들면,

숫자를 모르면 수학을 할 수 없잖아?

그럼 차라리 '내가 숫자를 몰라서...'라고

인정하고 숫자를 배우면 되는데

자존심 세우느라 숫자 모르는 걸 감추고

돈계산 같은 아주 간단한 산수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자리를 피해서 자신이 숫자를 모른다는 걸 숨기고 싶은 거지


회피유형은 감정 표현의 언어를 몰라

감정 표현은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해주는 장치임에도

감정의 언어를 모르니 사용할 줄도 모르는 거지


자존심은 또 얼마나 쎈지;;

숫자를 모르는 것을,

글자를 모르는 것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

계산을 해야 하고

글을 읽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자리를 피하는 거야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도망치듯 서둘러 자리를 뜨는 거지


'난 내 감정도 알지 못하는 미성숙한 사람이야'라고

자존심을 버리고 말하면

상대방도 어느 정도 대비를 해볼 텐데 말이야

어떻게 보면 이기적인 거지


회피 유형은 아래처럼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1. 내가 감정표현에 무지함을 인정하고

2. 감정표현의 언어를 배우려하고

3. 자존심을 버리고 내 감정이 어떤 건지 모르겠다고 고백하는 거지

4. 마지막으로 이기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내 기분이 나쁜 건 나쁘다고 말해주는 거야


이렇게 말이야

"내가 좀 지능이 낮고 멍청해서 지금 내 감정이 불안인지, 두려움인지, 슬픔인지, 화남인지, 걱정인지 모르겠어 하지만 뭔가 기분이 나쁘고 불쾌해"라고 말이야


결론은,

나는 회피유형을 이렇게 정의하고 싶어

멍청한데 이기적이고 자존심만 세우니

자신이 멍청한 것을 인정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으니 배우지 않고

배우지 않으니 개선되지 않고

이기적이니 네 감정 찌꺼기 오물을 뒤집어쓰고 있는

사람이 더럽다고 도망치는 거지


지금 이 글을 읽는 회피유형은 이렇게 생각할 거야

'뭔 개소리임?"

그래서 우리는 회피 유형을 만나면 도망쳐야 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