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함께 떠나는 여행
오늘은 천일홍 꽃그림을 가지고 왔어요
이 꽃은 꽃색이 오랫동안 변치 않아 '천일홍'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꽃말이 '변치않는 사랑'이라고 하니 꽃 특징을 보고 지어졌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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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천일동안 변치 않을 것 같은 이 꽃도 사실 말려놓으면 조심히 다뤄야 하더라고요.
꽃 하단이 잘 부스러지기도 하고 줄기도 워낙 여려서 잘 부러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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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홍을 그리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오래도록 사랑을 유지하려면 서로 조심하고 아끼고 배려해야 하는 구나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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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랑엔 정성이 필요한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