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끼고 훔친다

by NABIway

베끼고 훔친다


다양한 책들에서 제목을 베끼고 훔치고 창조하라.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를 베끼고 훔친 듯하다.


제목이 강렬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 정직해야 한다. 제목과 내용이 불일치할 경우 독자들에게 허탈감과 배신감을 안긴다.


제목은 원고를 집필하기 전에도, 집필하는 중에도, 집필을 끝내고서도, 심지어 출간 직전까지 다듬고 또 다듬어야 한다.


<위대한 개츠비>의 후보 제목들은 '웨스트에그로 가는 길', '쓰레기 계곡과 백만장자들', '황금 모자를 쓴 개츠비'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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