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지를 걷듯이
비탈길을 오르고 미로를 헤매듯이 난해하게 읽히는 글이어서는 안 된다. 평지를 걷듯이 평이하게 읽히는 글이어야 한다.
완숙하게 만들어져 독자의 손에 쥐어지고 독자의 입에 들어가는 글이어야 한다. 독자가 읽기만 해도 술술 이해돼야 한다.
월마트는 고객의 문 앞이 아니라 냉장고 안에까지 배송한다. 책 쓰기도 그래야 한다. 최소의 노력으로 읽히게끔 써야 한다.
저자가 공들일수록 독자는 쉬워진다. 애를 많이 써야 읽힌다면 나쁜 글이다. 독자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