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명쾌하다
괴테는 여동생에게 짧은 편지를 쓰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긴 편지를 썼다고 했다. 공들이지 않고서는 간결할 수 없다.
저자가 많이 공들여 쉽게 읽히는 글을 쓴 나머지 독자의 문장 이해력이 뛰어나기라도 한 듯이 착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짧고 명쾌한 글을 읽을 때 독자는 자신이 똑똑하다고 느끼고 길고 혼잡한 글을 읽을 때 독자는 자신이 우둔하다고 느낀다.
대가들의 글은 짧고 쉽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초등학교 4학년이면 이해할 수 있는 단어와 문장으로 짜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