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레이 우베인 다리 -1-

다시 꺼내보는 미얀마 사진여행 -14-

by 윤성민

만달레이의 우베인 다리는 날씨만 잘 받쳐주면 큰 고민 없이 찍어도 멋진 실루엣 사진이 나옵니다.


어떻게 찍어도 그럴듯한 사진이 나오는 것은 좋았지만

제 감정을 살피고 프레임을 잡기 전에 먼저 카메라 셔터 누르기 바빴습니다.


유명한 출사지에서 잘 알려진 구도의 사진을 찍고 바로 확인하면 그 당시에는 흡족합니다.

하지만 돌아와서 사진 정리할 때면 이러한 사진들을 보고 풀어낼 이야기가 별로 없어서

막상 사진의 우선순위에서 많이 밀려버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하게 찍었고, 찍을 수 있는 사진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비슷한 사진을 찍는 장소에서 어떻게 나만의 시선을 담을 수 있을까?'

이것을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된 곳이 만달레이 우베인 다리였습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부처님의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