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어상천초
학교 본관 건물 뒤를 걷다가 벽과 블록 사이 좁은 틈에 핀 꽃이 눈에 들어왔다.
꽃과 배경의 색 어우러짐이 마음에 들어서 내일 카메라 가져와서 사진 찍어야지 생각했었다.
그런 생각을 하고서 며칠 동안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았다. 그게 마음에 참으로 걸렸었다.
카메라를 가져온 날 얼른 그 꽃을 향해 갔다. 꽃은 그대로 있었다.
참 다행이었다.
-2019.7.8 단양 어상천 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