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ravel and Tech Jul 19. 2015

여행 일정 만들기, 정답은 없지만 해법은 있다.

1Day1App

여행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아무리 여행 매니아라고 한들 만만치 않은 작업이죠. 하물며 초행길인 사람의 경우엔 오죽하겠습니까? (그래서 전 언젠가부터 계획을 안세우고 갑니다만...~_~)


쉽지않은 이 분야를 개척하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는 와중에 가장 돋보이는 한 곳을 소개합니다. 인도의 여행 일정 추천 서비스 TripHobo 입니다. 여행 일정의 트립어드바이저같은 곳이 되겠다는 포부를 가진 회사인데요.


이미 실제 사용자들이 제작한 7만여개의 일정표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400여개의 도시, 5만여개의 스팟정보가 저장되어있습니다. 이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TripHobo는 각 스팟간의 거리, 이동시 교통수단, 사람들이 선호하는 방문지, 맛집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코스를 추천하는 자기 학습 추천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일정을 작성해줍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이 일정에 최적화된 호텔을 자동으로 추천하여 내가 원하는 일정에 가장 합리적인 호텔을 예약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미 사용자의 2/3는 인도 외에 미국, 유럽 등 그외 국가로 글로벌 사용자를 확보한 서비스입니다.


호텔은 부킹닷컴과 인도 OTA MakeMyTrip와,

여행정보는 트립어드바이저와 제휴를 맺었습니다.

호텔 예약 수수료 외에 고객 동의를 얻어 자체적으로 수집하는 여행 관련 정보를 여행 상품 공급자들에게 제공하는 제휴 수익 모델도 구축했다고 하네요. 수수료 모델에서 벗어난 차세대 기술 기반 여행 관련 사업 모델이라는 느낌입니다.


PC 기반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였지만 최근 출시한 앱을 보니 이또한 볼만하군요.

이 덕분일까요? 최근 메이필드와 카라리 캐피털로부터 $3M 투자를 받고 글로벌 서비스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합니다.


국내는 Stubby planner, Earthtory, WishBeen, tourplanb 등이 있는데 누가 먼저 이 수준까지 갈지도 궁금하네요. :)


# 관련기사 : http://besuccess.com/2015/04/p...raises-3-mln-series-b-funding/





[TripHobo]

홈페이지 : http://www.triphobo.com

iOS : http://goo.gl/mru5UE

작가의 이전글 Last minute hotel booking의 정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