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부터 N 잡러
요즘 나만의 콘텐츠로 성장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다.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회사 안에서 커리어를 쌓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사이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N잡러의 길을 가고 있다.
N잡러라고 하면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20-50세대에 흔히 투잡, 부업 등을 진행해본 사람들은 N잡러로 자신만의 수익을 만들어 내고 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영역의 일들을 재미있게 해내기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업을 선택하여 동시에 진행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회사에만 의탁하던 상황에서 벗어나 일을 ‘나’ 중심으로 끌어오는 것을 시작으로 나는 N잡러의 생활을 시작했다. 회사에서 사용했던 직무 스킬을 활용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기도 하고, 대학 전공을 살려 상담을 진행하기도 하며, 기타 재능을 활용한 부업 등을 찾아 시도해 보고 있다.
요즘은 평생직장이라는 키워드가 사라지고 나의 취미를 재능과 부업으로 연결시키는 일들이 당연시되고 있다. 직장이 인생을 책임져 주는 시대는 끝났고, 내가 스스로 내 인생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고등학생, 대학생 그리고 성인이 된 후의 나는 어떤 성향으로 일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나의 기질이 N잡러의 형태와 유사함을 알 수 있다. 대학시절 사회복지 전공을 하면서 봉사단, 기자단, 국가장학생, 아르바이트생 다방면의 활동을 했고, 심지어 1년에 4개의 대외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
공부나 일을 할 때도 하나만 집중적으로 진행하기보다는 여러 개를 동시에 진행해야 더 술술 일이 잘 풀렸다. 여러 가지 일을 하면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는지, 효율성이 없는 건 아닌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나 같은 경우 한 가지 일에 집중도를 다하면 다른 일을 하면서 주의를 환기시키고 에너지를 얻어 다음 과정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마다 성향도 다르고 일하는 스타일도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면서 서로서로 시너지를 발생하는 것이 맞아떨어지는 사람이다.
사회생활 전부터 N잡러 체질인 것이다.
N잡러가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지? 나는 어떻게 성장해야 하지?라는 질문을 가지며 완벽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에 주눅 들어 아무런 시도도 하지 못하고 있다면 지금 시작해 보자. 무엇이든 상관없다. 플랫폼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취미, 재능, 소소한 움직임까지도 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시기를 살아내고 있다.
전문가는 전문가 나름대로의 프로페셔널한 결과물이 승부수가 되고 비전문가는 비전문가 나름의 B급 감성이 승부수가 되어 N잡 시대의 자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지금은 조금 두렵더라도 내 재능들을 연결시켜 나만의 세계관을 만들어 나가 보자.
완벽하지 않은 내가 나름대로의 세상을 구축하고 가진 것을 조금씩 활용한다면, 그 차체로 용기 있는 시도를 해낸 사람이 된다.
결과가 유튜브나 TV에 나오는 사례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다. 시도했다가 실패해도 괜찮다. 조급하지 말고 노력하면서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현재의 나보다 조금 더 나아진 내일의 나와 마주하게 될 것이기에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