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찬교수의 광고로보는 통신역사]〈35〉
스카우트 우표와 관련한 외조부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
https://www.etnews.com/20250613000171
발췌: 수봉 오선환 전기 사진집
도일 권유
“오 사장, 우리나라의 보이스카우트 운동은 명칭뿐이고 아직도 국제연맹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소. 그런데 국제연맹의 사무총장 월슨(J. S. Wilson)이 지금 동경(東京)에 와있다 합디다. 그래서 그를 우리나라에 초청했으나 우리나라는 가맹국이 아니라서 올 수가 없다고 하오. 그러니 우리가 직접 동경에 가서 그를 만날 수밖에 없지 않겠소. 가서 그에게 우리나라의 가입을 요청합시다.”
후지야 호텔서 윌슨과의 소통: 오선환의 이태환에 대한 평가
“이태환 씨의 영어 실력은 가히 국제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이었다. 보통학교 때를 제하고는 거의 미국에서 성장하다시피 한 사람이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뿐만 아니라 윌슨 씨와 이태환 씨와는 안면을 대한 건 처음이지만 그동안 편지 연락으로 상대가 이태환이란 이름을 알고 있는 사이였다. 이름을 알고 있는 데다 영어까지 유창한데에 그만 탄복한 듯 그를 모시는 일인들이 머쓱해질 정도로 둘은 곧 친숙해져 버렸다. 일인들이 대기시켜놓은 윌슨 씨의 전용차가 있는 데도 수봉 등이 타고 간 차에 동승해 주기를 간청하자 서슴없이 그에 응할 정도였다.”
팩트 확인 실패
다음날 백병원 백인제 씨의 부인이 하는 한국식당에서 점심을 대접했다고 기록
백씨 집안에 문의했으나 확인 불가. 백인제는 6·25 때 납북, 오선환 씨의 글에 의하면 부인은 1953년경에 일본에 있어야 하는데 웹 검색하면 남편 대신 백병원을 운영했다고 언급.
발췌 Scouting Round the World, Wilson
While in Japan I received requests to go over to Korea, but – wisely or not – I felt that this might be a tactical error. Chang Ho Lee, Chief Scout Executive of the Boy Scouts of South Korea, and William J. Rhee, a member of the Executive Committee, flew over from Seoul specially to see me and to report on their work and progress.
전시 김해 임시 국제 공항
일본에 건너가 만난 윌슨(왼쪽)
J.S. Wilson with Mishima Michiharu, Chief Scout of Japan
https://en.wikipedia.org/wiki/J._S._Wilson
당시 한국 대표단과의 만남을 언급하고 있는 윌슨의 세계 스카우트 시찰기
윌슨은 2차세계대전 독일이 점령한 노르웨이 중수 공장 파괴를 위한 특수 공작원 훈련, 독일의 핵폭 개발 저지에 일익
영화 주인공은 커크 더글라스
텔레마크 작전
윌슨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의 핵폭탄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노르웨이의 중수 공장을 파괴 임무를 띤 영국의 특수 작전 집행부(SOE) 요원을 훈련했다. 요원은 비행기에서 낙하하여 600피트 높이의 얼음 절벽을 기어올라 공장을 파괴했다.
The Heroes of Telemark https://www.youtube.com/watch?v=wEE4NPp1c-w
이태환이 방문해 윌슨을 만난 일본 하코네 후지야 호텔, 1878년 설립
2차 원정 항해 중 선내 모습, 경향신문/ 미군함(unarmored) 브레킨리치
. 1956년, 2차 원정(쏠슨·이태환·오선환: 뒷줄 오른쪽에서 3, 4번째, 맨 마지막)
쏠슨은 외조부 소천 후 스카우트 우표 에피소드를 실은 기사를 외가에 보내줌
이걸 96년 번역하고 외가 행적을 조사해보겠다고 마음 먹은 지 삼십년이.
독도 3종 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