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정월대보름, 일직선의 밤

by 소걸음

09. 정월대보름, 일직선의 밤


서른여섯 해 만의 정월대보름달

지구 그림자에 잠겨 붉게 물드는 시간

태양과 지구와 달, 우주의 문법으로 맞닿은 밤

너의 그림자에 닿아 나는 한없이 투명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