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에 첫 투자 수익금, 소소하지만 감사해

처음 배우는 주식 차트 #1 (손실 최소화하고 이익 최대화하는 투자법)

by 김나현 작가

이 책을 소개하는 이유

주식 차트를 공부하기 위해서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 정말 많은 책들을 살펴보았다. 대부분 캔들과 이평선을 활용해 분석하는 형식인데 주식 초보인 나에게는 아무리 쉽게 써 놓은 책도 어렵고 또 어려웠다. 그러던 중 발견한 '처음 배우는 주식 차트' 친절한 재승씨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친절한 영상강의 QR코드'가 각 장마다 담겨있다. 책 자체 내용은 정말 핵심적인 부분만 쏙쏙! 정리를 해 두었고, 조금 길어지거나 자세한 설명은 영상을 보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말씀도 정말 천천히~ 차분차분 해 주셔서 나처럼 이해 속도가 느린 사람도 얼마든지 이 책 한 권으로 주식 차트를 공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싶은 문장들

#1. 주가를 예측하고 싶다면 거래량을 분석하라

주식시장이 시장원리(공급이 늘면 수요는 줄고 가격은 내려간다. 공급이 줄면 수요가 늘고 가격은 올라간다.)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를 예측할 때 거래량을 분석해 내는 작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프로는 주가보다는 거래량을 분석하는 데 더 많은 정성을 기울입니다. 거래량에 모든 매집세력과 매도세력의 전략이 숨김없이 녹아 있기 때문이죠.


#2. 기술적 분석(차트 분석) + 시장의 심리 + 수요공급 + 기업의 내재 가치 = 주가예측

기술적 분석(차트를 분석해 주가의 오르내림을 예측하는 것)의 오류를 없애기 위해서는 시장의 심리와 수급과 함께 '왜 오를까? 왜 떨어질까?'라는 물음을 가지고 기업의 내재 가치에 문제가 없는지, 시장에서 인기가 없어 그런 것인지 명확히 알고 그 이후 기술적 분석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투자를 위한 나만의 철학을 찾아나가는 것이 올바른 투자의 길이다

올바른 투자 판단을 내렸더라도 마음을 절제하고 충동을 이겨내는 것이 투자라는 싸움에서 더 중요한 핵심입니다. 즉, 투자 성패의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바로 심리적인 부분입니다. 이와 같이 그림에 투자자의 심리가 일부 반영되는 것이 차트이기 때문에 기술적 분석, 기본적 분석, 심리의 세 박자가 어우러져 자신만의 철학을 찾는 과정이 올바른 직접 투자의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투자는 '돈에 대한 책임'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결국, 주가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차트만 보고 주가를 판단하기보다 거래량과 그 거래량을 만들어가는 경제 시장의 흐름, 사회 현상들, 회사 자체를 기본적으로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이번 책을 읽으며 이런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해 보았다.



이 회사는 투자할 만한 화사일까? 아닐까? with 네이버 주식 사업보고서로 판단하기

네이버 주식에서 사업보고서를 보고 싶은 회사의 주식을 검색한 다음, ①전자공시 > ②정기공시 체크 > ③사업보고서 체크 > ④검색을 누르면 노란색 밑줄 친 부분을 클릭하여 회사의 사업보고서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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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보고서에서 3년간 당기순이익(모든 이익에서 모든 비용과 손실을 뺀 차액이다. 즉, 판매액에서 모든 비용, 세금을 다 제외하고 남는 수익이다)을 살펴보고, 이 회사가 투자할 가치가 있는 회사인지 파악해 본다. 삼성전자의 경우, 3년 동안 당기순이익이 증가하였으므로 성장가치가 있는 회사라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영업손실이 있거나 당기순손실(마이너스 금액)인 회사는 차트상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더라도, 회사 자체가 영업이 부실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보유할 만한 주식은 아닐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또한 순이익과 순손실이 들쑥 날쑥한 회사, (but, 비료회사처럼 계절적 요인으로 분기 순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매년 동일한 분기 순손실 패턴이면 이를 감안하기), 매출액이 줄어드는데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종업원 수나 임금을 줄였다면 가급적 투자를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





주식 차트의 기본 구성 요소 : 캔들과 이동평균선

1. 캔들 : 양봉(주가 오름), 음봉(주가 떨어짐)

2. 주가 이동평균선(이평선) : 주가의 평균 가격을 연결한 선으로 투자자들의 평균 매수가를 의미함.

- 단순이동평균선 : 평균값을 연결한 선

- 가중이동평균선 : 최근의 가격에 더 높은 가중치를 두고 과거의 값에는 적은 가중치를 두어 현재의 추세를 더욱 잘 반영한 이평선

- 지수이동평균선 : 마지막 날짜의 주가 변동폭에 더 높은 가중치를 두어 산출된 이동평균선





10월에 매수했던 '타이거 구리실물' 차트 분석해 보기

매수 타이밍! 지금이야! - 하는 신호는 차트에서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방법 1. 거래량이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거래량이 상승하기 시작할 때

거래량이 감소추세에서 증가추세로 전환 > 앞으로 주가 상승 예상 - 양봉

거래량이 증가추세에서 감소추세로 전환 > 앞으로 주가 하락 예상 - 음봉

거래량과 주가는 그 추이가 함께 흐른다. 그래서 주가가 떨어졌을 때 관심을 가졌다가, 거래량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매도를 하는 것이 수익을 실현하는 방법이다. (말이 쉽다 ㅠㅜ) 거래량이 완전히 없다는 것은 그만큼 팔 사람은 다 팔았다는 뜻이다. (혹은 상장폐지 종목일 수 있으니 이런 부분들은 사전에 미리 체크하자!) 그러니 매수 추세로 들어서면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

관심을 가져야 하는 구간은 이전 거래량이 최저치 수준으로 근접할 때이다. 즉, 위의 타이거 구리실물에서는 노란색 부분이다. (참 길다~ 거의 2년!!)

매수준비 구간(연두색 부분) : 거래량이 상승하기 시작할 때 매수를 준비한다. 그런데 거래량이 많다고 주황색(여기 X -라고 쓴 부분, 박스의 고점!) 부분에서 매수를 하게 되면 하락구간으로 들어서게 된다. 그러므로 상승이 시작되는 즈음에 관심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


방법 2. 거래량의 이동평균선이 골든크로스 하는 지점

골든크로스 지점도 매수신호로 볼 수 있다. 5일 거래이평선 같이 단기 거래 이동평균선이 20일 거래이평선 같이 장기 거래 이동평균선을 넘어설 때 각 이동평균선이 크로스! 하게 되는데, 이 지점을 매수하기 좋은 지점이라 하여 골든크로스라 한다.

생각해 보면, 단기 거래이평선이 중장기 거래 이평선을 돌파했다는 것은 최근 거래량이 많아졌다는 신호고, 당연히 수요가 많으니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방법 3. 거래이동평균선보다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많아질 때 (반대로 이후는 매수조심!)

같은 의미에서 거래이동평균선보다 거래량이 많아질 경우에는 매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뜻이므로 쭉쭉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사고팔고 하기보다는 쭉 가지고 있다가 자신이 이익을 보려는 시점에서 매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의※

1. 내가 상승 시점이라고 생각한 지점이 박스권의 가장 고점을 찍은 것은 아닌지 점검!! (단기 이평선이 중장기 이평선보다 떨어지면 '데드크로스'다. 이후 주가가 떨어진다는 뜻이다.)

2. 거래량이 엄청 많았을 때 오른 주가에 주식을 구매한 투자자들이, 본전을 찾고자 하기 때문에 이후 거래량이 이전에 폭발적으로 많았던 거래물량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고 계속 횡보할 수 있다. 매수 전에 이전 거래량이 어느 정도였는지 체크하는 것도 중요중요!





생에 첫 투자 수익금, 소소하지만 감사해

나는 이미 타이거 구리실물을 13000원대에 매수했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시점에 매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타이거 구리실물을 매수할 때, 매도 시점을 이전 최고가인 15000원대로 잡았다. 그래서 계속 차트를 보고 있느니, 절반인 12주를 15000원에 매도 예약해 두었다. 그리고 12월 23일, 타이거 구리 실물 가격이 15000원선을 돌파한 순간 나의 첫 이익이 실현되었다.


ISA 계좌에서 매도했고, 수익이 2만 원 정도로 아주 적기 때문에 세금이고 뭐고 붙을 여지도 전혀 없었지만, 올해가 가기 전에 나름 소소한 이익을 실현해 본 귀한 경험을 해볼 수 있었다. 물론, 15000원보다 몇십 원이라도 더 비싸게 팔 수도 있었다.


하지만 주식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내가 다짐한 것 중 하나는, 욕심을 부리지 말자는 것이다. 내가 공부하고 분석한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돈을 벌자는 것이다. 그 이상으로 버는 돈은 나에게 왔을지라도, 원래 내 돈이 될 것이 아니었으므로 결국 쉽게 나가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게 투자를 잘못해서 잃는 것이든, 다른 이유에서든 말이다. 반만 매도한 것도, 분할매수라는 원칙을 이전에 세워놓았기 때문이다. 추세를 지켜보다가 그때는 15000원이 아니라 그 이상의 금액으로 매도를 해 보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


그래서 내가 매수한 종목이 이 추세로 계속 오를 것인지, 아니면 부지런히 발을 빼야 하는 것인지 판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더 공부해 보고, 다음 글에서 소개해 보려고 한다.




추신))

제가 내년에 호찌민으로 이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글을 쓰고 난 다음, 정신없이 이주 준비를 하느라 글 발행 예약일이 한 달이나 넘게 지나버렸어요. 흑흑, 하지만 그 덕분?! 에 타이거 구리실물을 구매했다가 소소하게 이익을 보았던 경험을 소개할 수 있었어요 하하^^;; 이 글은 저의 주관적인 경험과 생각을 소개한 글입니다. 투자 권유가 아니니 꼭~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나만의 투자 원칙을 세워 나가시기를 응원드립니다!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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