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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깰바자 Aug 18. 2017

박하향

 박하향 같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살다 보면 

'남'이 아니라 

마음의 폭이 좁았던 

'나' 때문에 

쌓이는 스트레스가 더 많은 걸 느낍니다. 


원하는 인성을 갖추지 못한

 자격지심 탓이겠지요. 

이쯤 되면 

나를 이루고 있는 모든 것이 

뿌리째 뒤틀립니다. 


그럴 때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깊은 폐 속을 뚫어주고

은은한 향만으로도 

자연치유가 되는

                        박하향 같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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