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맨발로 온다
남효정
흙먼지 날리는 대지를
사뿐사뿐 밟고
나에게 온다
낭창거리는 가지마다
하얀 밥풀처럼
꽃들이 피어나면
배고픈 아이들은
손으로 훑어
소꿉놀이 그릇마다
가득 담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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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여기서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남효정의 브런치입니다. 음악과 문학을 사랑하는 가족이야기, 자녀와 친구처럼 살아가기, 어린이와 놀이, 교육, 여행 이야기 등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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