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만에 처음 경험한 Real 할로윈
란콰이펑은 줄여서 LFK라고도 불리는 홍콩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나이트라이프 명소이다.
센트럴에 위치한 꽤나 작은 스트릿이지만, 그 매력적인 골목은 언제나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저는 지난 토요일인 10월 27일에 란콰이펑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핫플레이스인 란콰이펑은 저녁 8시부터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합니다.
저는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붐비는 수준은 이정도였습니다만,
한 밤 10시가 지나고 나서부터는 걸어 다닐 수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집니다.
귀여운 아기 귀신들.
여기도 애기들 코스프레.
란콰이펑의 핫한 누나들..(?)
여기도 애기 귀신...
찍다 보니 귀여운 아기 귀신 사진밖에 없군요.
란콰이펑에서 할로윈 분장을 해주는 분들이 계시니, 혹시라도 분장을 안 하셔서 걱정하시는 분들은 란콰이펑에 도착하셔서 분장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가격은 150달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귀찮아서 분장을 하거나 의상을 입지 않았는데 나중엔 후회가 되더군요.
귀신들 틈에 낀 사람의 심정이랄까..
란콰이펑 하드락 카페 주변으로는 동서양인들이 섞여서 모두 붐벼 놀고,
소호로 향하는 Wyndham St을 따라서는 서양사람들이 붐비니 혹시라도 나중에 가실 분들은 참고하셔서 홀로 서양사람들 틈에서 노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