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의 미국 자동차 여행(001)
2008년에 뉴욕에서 출발하여 미국 대륙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한바퀴 돈 후 다시 뉴욕으로 돌아오는 한 달 간의 자동차 여행을 했다. 큰아이(석휘)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해이고 두 살 터울인 작은아이(석윤)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였다.
여행을 하면서 내 개인 홈페이지(cleandiet.com, 약칭 : 클다)에 여행기를 거의 실시간으로 실었었다. 그 홈페이지는 그 후 폐쇄하였다. 요즘 거기에 올렸던 글들을 두서없이 가끔씩 읽고 있다. 여행기를 읽으니 그 때 생각이 물씬 난다.
우리 가족은 어쩌다보니 여행을 참 많이 했다.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의 어릴 때는 수동 기어의 작은 차 뒷좌석에 태우고 국내를 돌아다녔고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간 이후에는 해외여행을 많이 하였다.
나는 다시 태어나도 여행을 많이 하는 삶을 살 것 같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다면 어쩌구, 저쩌구...' 하는 아무 쓸데없는 공상을 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라도 능력이 닿는 범위까지 여행을 하면서 살고 싶다.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올리는 분들은 공들여서 사진도 넣고 이것저것 보기 좋은 장식을 많이 하지만 나는 그런 재주와 열정이 없다. 우연히 만난 옛날 신문을 보듯이 내 글을 읽어주면 고맙겠다.
소설도 그렇지만 옛날에 쓰여진 글을 읽으면 그 당시의 풍경을 알 수 있어 재미있는 점도 있다. 특히 기술발전에 관한 사항이 그렇다.
2008년도에 카카오톡은 있었을까, 없었을까? 내비게이션은 있었을까, 없었을까? 해외 로밍은 가능하였을까? 그 때 아마존으로부터의 직구가 가능하였을까? 무엇보다 스마트폰이 있었을까?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댓글도 첨부하였다. 모두 내 지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