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을 앞두고 - 출판사를 차렸어요.

by Nami

작가님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책에 대해 글을 올립니다.


책 출간을 위한 글쓰기를 마치고, 출간 과정을 나누겠다고 말씀드린 지 어느덧 45일이 지났어요.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수많은 브런치 작가님들이 지나왔던 길을 생각했어요. 다들 이런 경험을 거치셨구나. 이 과정에서 더 단단해지고, 글쓰기의 소중함을 느끼고, 두려움과 힘듦을 견뎌내며 지금의 글이 나왔구나 하고요.


처음엔 출판사 몇 군데에 투고를 했어요.

이메일을 보내자마자 다음 날, 원고를 보고 싶다는 연락이 오기도 했고요.


그런데 바로 알겠더라고요. 6개월, 1년을 기다려서 책을 내고 싶지 않다고. 지금 내가 쓴 이 글 그대로, 완벽하지 않아도 진짜인 이 글을 직접 출간하겠다고요.


그래서 출판사를 차렸어요. '웨이블로' Wavlo 출판사입니다. 제 명상 스튜디오와 같은 이름이에요. Wave와 Flow가 합쳐진 말로,


'나만의 파동(wave) 고요한 흐름(flow) 되는 곳'

이라는 뜻이에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산더미지만, 오늘은 인사드리러 왔어요. 드디어 책 샘플이 나왔거든요. 처음 기획부터 편집, 일러스트레이션, 표지까지 많은 과정을 혼자 해왔는데, 브런치가 없었다면, 작가님들이 없었다면,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없었다면 절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거예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너무 신나서 영상이 좀 시끄러운 점은 이해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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