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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모 NAMO Mar 23. 2024

EP13. 예측할 수 없는 인생

인간관계도 삶도 모두 그저 걸어갈 뿐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평생의 단짝이라 생각한 친구들이

아무 이유 없이 살아가며 서서히 멀어지기도 하고


일로 만난 사이라

다신 볼 일 없을 거라 생각한 사람을

오래도록 보며 서로를 의지하게 되기도 한다.


어릴 적부터 이루고 싶던 꿈이

단순한 돈벌이 수단이 되기도 하고,


재미로 한 취미가

나를 다른 인생으로 끌어주기도 한다.


내가 최선을 다하고 소중히 대했는데도

멀어져만 가는 사람이 있고


생각지도 않았는데 오래도록 나를 지켜보다

어느새 내 옆으로와 나를 안아주는 사람도 있다.


인생도 관계도 어찌 될지 몰라

모든 순간에 그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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