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vas, 글쓰기와 코딩의 동반자
AI가 편집자와 코드리뷰어로 나를 도와주는 기능 탄
최근 OpenAI가 도입한 'Canvas'는 ChatGPT의 활용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텍스트 생성 도구를 넘어서, Canvas는 사용자와 AI 간의 협업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여 복잡한 작업에서도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글쓰기와 코딩 작업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이 새로운 기능은 앞으로 ChatGPT의 사용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쓰기와 코딩의 새로운 동반자
Canvas는 AI가 단순히 텍스트를 생성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의 작업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포스트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 Canvas는 문장의 길이를 조정하거나, 읽기 수준을 맞추고, 편집 제안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가 글을 더욱 완성도 높게 만들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코딩 프로젝트에서는 실시간으로 코드 검토, 디버깅, 인라인 수정 등을 지원하여 개발자들이 코드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Canvas를 사용하면 이용자가 달성하고자 하는 최종 목표, 컨텍스트에 대한 이해를 더 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특정 부분을 선택해서 ChatGPT에게 집중하여 원하는 방향을 지시할 수 있습니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ChatGPT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발견하면 Canvas가 자동으로 열리도록 인터페이스가 변경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기존 대화에서 "Use canvas"라고 치면 새로운 Canvas 창에서 기존 내용을 편집할 수 있을 듯 한데, 지금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글쓰기에 대한 Canvas의 주요 기능들은 이렇습니다.
1. Suggest edits: ChatGPT는 인라인 제안 및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2. Adjust the length: 문서의 길이를 더 짧거나 길게 편집합니다.
3. Change reading level: 유치원에서 대학원까지 글의 난이도를 조정합니다.
4. Add final polish: 문법과 명확성, 일관성을 확인합니다.
5. Add emojis: 강조와 색상을 위해 관련 이모티콘을 추가합니다.
Canvas를 이용한 주요 코딩 활용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Code Review : ChatGPT는 코드 개선을 위한 인라인 제안을 제공합니다.
2. Add logs : 코드를 디버그 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Print문을 삽입할 수 있어요.
3. Add Comments :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한 코드 주석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4. Fix bugs : 문제가 있는 코드를 감지하고 다시 작성해서 오류를 해결합니다.
5. Port to a language : 코드를 JavaScript, TypeScript, Python, Java, C++ 또는 PHP로 변환합니다.
이와 같은 기능은 특히 ChatGPT Plus와 Team 사용자를 대상으로 초기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베타 기간이 끝나면 모든 사용자에게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AI와 함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은 인간이 맡기 어려운 반복적이고 상세한 작업들을 AI가 대신 처리해줌으로써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Canvas와 인간-AI 협업의 진화
이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단순히 ChatGPT를 사용하는 방식을 넘어, AI가 진정한 협업 도구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특정 텍스트 부분을 AI에 표시하면, Canvas는 그 부분을 분석해 피드백을 제공하거나 개선안을 제시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는 AI의 제안을 수용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더 나은 품질의 작업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이 평가한 결과, Canvas는 확실히 뛰어난 주석을 제공합니다. (OpenAI)OpenAI는 또한 이 인터페이스를 통해 ChatGPT가 더욱 정밀하고 맥락에 맞는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한 질문이나 정보 요청을 넘어서 복잡한 글쓰기 과제나 코딩 문제에 맞춘 답변을 생성하는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이는 기존의 단순한(ZeroShot) 프롬프트 응답보다 정확도가 30% 이상, 코멘트 품질은 16% 이상 개선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한국 사용자에게도 제공되고 있어서 저도 한 번 사용해 봤는데요. 현재 유료사용자라면 바로 사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요즘은 한국이 1차 출시국이 되는 것들이 일반화되는 추세인가요? (ChatGPT Plus)노후에 무협소설가가 되는 희망사항을 소소하게 가지고 있는터라, 무협소설의 도입부를 Canvas와 써보기로 했습니다.
화산파를 무대로 쓰라니까, '화산귀한' 작품을 도용하고 있는 ChatGPT, 미쳤어? (OpenAI)화산파를 배경으로 하는 무협소설이라고 하니, 유명한 웹소설인 '화산귀환'의 주인공인 청명을 등장시키지를 않나, 어떤 데이터로 학습을 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웹에서 클리핑을 한 건지 알 수 없네요. 저작권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으니 좋아하는 사용자가 있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너네가 Perflexity도 아니고, 정신차려주세요. OpenAI) Canvas의 주요 기능은 이것이 아니라 특정 부분을 통해 맥락과 길이를 바꿀 수 있는 것이라고 했는데요. 주인공의 성격과 이름을(표절 같으니까) 바꿔달라고 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이라이트 시킨 부분을 수정하면 전체 내용을 수정해준다. (OpenAI)이런 기능은 코딩에서도 확실히 효과가 있고, 기존의 프롬프트 수정을 한 다음 재실행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프롬프트 캐싱 기능처럼 동작하니 컨텍스트의 전면적인 변경과 혼란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 이 기능은 Anthropic의 Claude에서 사용해 본 Artifacts 기능과 매우 유사하지만, Canva는 주로 글쓰기와 코딩으로 우선 특화되어 있고, Artifacts는 코드 스니펫이나 텍스트 문서, 다이어그램을 별도 창에서 관리하는 방식으로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특히, Claude의 기능은 팀 단위의 협업과 공유에 더 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기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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