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고...

by 구름따라

버석한 손등 보며

한숨지었지


목마른 것도 잊고

잎새에 물을 나르던 지난날

후회도 했지


발등이 시린 어느 날

살포시 하강해

내 이불이 되어준 잎들


고맙다

너희들이 있어서

나도 자랄 수 있었어



25.11 종묘 은행낙엽2.JPG



25.11 대성사 내여오는 길2.jpg


매거진의 이전글어디를 비추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