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열다섯 번째 쉼표
우리에게 할애된 시간을
오로지 우리를 위해 쓰고
내 앞에 주어진 그대 손을
내 두 손으로 포개겠습니다.
달콤하다 못해 나를 무너지게 하는
그대의 사랑에 귀 기울이고
아주 가끔씩 들려오는 당신의 투정을
가장 소중하게 담아 놓겠습니다.
그리고 내 앞에 놓인
이 모든 것들을
나는 행복이라 부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