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첫 글...

첫 글이라는 글이 첫 글

by 남시언

브런치에 작가 신청을 하고 작가로 등록된지도 오래전 인 것 같은데,

이제야 브런치에 첫 글을 쓰게 되었다.

무슨 글을 써야 할까?

첫 글을 남기는 입장에서 첫 글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다 보니 결국 브런치 첫 글이라는 글이 첫 글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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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를 하고 있다 보니 블로그와 브런치. 둘 사이의 관계를 구분 짓기가 아주 까다로운 느낌이다. 같은 플랫폼이니 어떻게 연동할 수 있는 플러그인이 나오면 좋을 것 같은데... 회사도 같고.


만약에 브런치에 꾸준히 글을 쓰게 된다면

블로그와 브런치라는 2개의 플랫폼을 운영해야 할 상황이다.

블로그에는 좀 더 길고 사진 같은 멀티미디어가 잔뜩 들어간 포스트들이,

브런치에는 소소한 일기라던지 에세이, 짧은 글이나 단편 칼럼 같은 것들로 채워질 것 같다.


깔끔한 글쓰기 화면은 글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글을 쓰고 싶게 만든다.

SNS와의 연동성도 괜찮아보이고,

친구들이 브런치의 좋은 글들을 자주 공유해주어 브런치 세계를 경험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일요일 오후. 한적한 시간에 브런치를 둘러보니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또 왜이렇게 많은지. 귀감이 된다.


어떤 것들로 채워나갈지 설레이면서도 걱정이다.

주제라던가 내용은 둘째치고 브런치에 잘 어울리는 글을 쓰는게 쉽지만은 않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