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디지털 경제가 가져올 변화 11가지

1. 비대면, 소규모, 개인 맞춤형 사업들이 번창하고 반대의 사업들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2. 무인점포가 늘어나며 핀테크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다. 상담은 전화보다 1:1 채팅 등으로 이뤄질 것이다.

3. 전세 버스 이용같은 단체 여행과 패키지 여행은 점차 사라지고 개인 자유여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더불어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스냅사진, 스냅영상 등 기록을 남기고 SNS에 자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업이 더욱 각광받을 것이다. 

4. 사람이 많이 몰리는 유명 관광지보다 지방 소도시의 숨은 관광지가 SNS에서 인기있어질 것이며 핫플레이스 등 여행지 선정은 기존 지자체에서 선정하던것을 영향력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주도할 것이다.

5. 사람이 따라다니는 전형적인 문화해설에서 GPS 기반 오디오 문화해설이 필요해지고 스냅 촬영자 또는 택시 기사가 문화해설을 겸하는 형식으로 통합될 수 있다. 만약 우버같은 승차 공유 서비스가 시행될 수 있다면, 이동+기록+문화해설 등을 한 팀에서 전부 가이드하는, 가이드 지정형 여행이 보편화될 것이다. 

6. 음악, 팟캐스트, 오디오북 등 청각 콘텐츠 시장이 수요가 늘어나면서 커지고 콘텐츠가 다양해질 것이다. 이제 목소리가 좋은 사람은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된다.

7. 등산, 낚시, 홈트레이닝, 홈카페 등 사람들이 모이지 않으면서도 취미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문화가 지금보다 늘어나고 관련 콘텐츠와 상품들이 대폭 증가할 것이다.

8. 식당 등 자영업 시장은 오프라인보다 배달을 주력으로 하는 사업 형태로 바뀔 것이다. 홀 운영 없이 배달과 포장만을 하는 작은 식당들이 지금보다 훨씬 증가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다. 따라서 눈에 띄는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스킬, 마케팅 기술은 자영업 시장에서 필수 조건이 될 것이다.

9. 콘텐츠 제작자와 인플루언서를 필요로하는 곳이 폭증하면서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개성있는 개인들이 큰 기회를 얻을 것이다.

10. TV와 유튜브의 차이점을 알 수 없게 될 것이다. TV 없는 가정이 늘어나고 OTT 서비스가 매우 커질 것이다. 극장 등은 통합되거나 1인실, 2인실처럼 소규모 형태로의 전환을 시도할 것이다. 

11.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바라는 시청자가 늘어나면서 홈쇼핑 같은 실시간 제품 판매가 디지털에서 이뤄질 것이다. 대량 포장 재고 판매에서 소량 포장 실시간 판매가 보편화될 것이다. 창고가 작아지고 창고는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로 바뀌거나 다른 역할을 할 것이다.